“짧거나 혹은 길거나” 무더위를 준비하는 우리들의 스타일은?

입력 2013-05-24 16:27  


[손현주 기자] 한낮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여름을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해졌다.

노출의 계절 여름. 멋진 몸매를 맘껏 드러낼 수 있는 기회의 계절인 반면 겨우내 찐 군살들을 가리기 급급한 이들에게는 피하고 싶은 계절이다.

팔과 다리 노출은 기본. 최근 브라운관 속 여자 연예인들은 좀 더 과감한 하이웨스트 팬츠를 연출하기도 하며 클리비지에 등과 배를 훤히 드러내기도 한다. 반면 무더운 날씨에 노출만이 능사가 아니듯 활동성을 강조한 긴 길이의 의상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상의에 힘 준 스타일은 이제 그만. 좀 더 세련되고 시원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이제 하의에 신경 쓰는 패피가 되어보자. 이에 올 여름 유행 예감 아이템들을 살펴봤다.

▶ 짧게 더 짧게! ‘머스트 해브 아이템’ 반바지


여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아이템 반바지는 가장 많이 손이 가긴 하지만 매번 반복되는 똑 같은 디자인에 식상해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패턴과 디자인으로 좀 더 스타일리시하게 변화했으니 참고할 것. 기존의 뻔한 디자인이 아닌 레트로 무드의 하이웨스트로 다리가 좀 더 길어 보이게 제작됐거나 트렌디한 패턴들이 가미돼 멋스럽다.

머스트 해브 아이템 반바지 연출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타이트한 상의로 날씬한 몸매를 드러내섹시함을 강조 하거나 박시한 티셔츠를 활용해 귀여운 하의실종룩을 연출해도 좋다. 다만 패턴이 가미된 제품은 그 자체로도 화려하기 때문에 상의에는 조금 힘을 빼면 좀 더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 길면 길수록 멋스럽다 ‘점프수트’


상의와 팬츠가 하나로 연결되어 활동하기 편한 점프수트가 이번 시즌 레트로풍 또는 모던함을 입었다. 과거에는 짧은 쇼츠 느낌의 점프수트가 인기였지만 올 여름에는 긴 길이의 페미닌하면서 시크한 제품들이 강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레트로 무드의 마치 스커트를 연상시키는 착시효과의 점프수트들를 눈여겨보자. 팬츠 밑단을 귀엽게 롤업하면 시원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트렌디한 패턴으로 멋스러운 착용이 가능하다.

오피스 레이디의 경우에는 블라우스에 하이웨스트 팬츠를 연출한 것 같은 세미 정장 느낌의 제품들을 선택하면 출근복장으로도 충분히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여성스러움을 더하는 하늘거리는 소재는 플러스.

▶ 이제는 내가 대세 ‘맥시 드레스’


햇빛 쨍쨍 무더운 여름에 무조건 바지만 고수하면 패피가 될 수 없다. 휴양지에서 주로 연출하던 맥시드레스가 스트리트 웨어로 깊숙이 자리 잡은지 오래됐다.

하늘거리는 소재가 여성미를 극대화시키고 치마이기 때문에 바지보다 더욱 시원하다. 또한 하체에 자신 없는 ‘하체 통통족’의 경우 콤플렉스는 감추고 스타일 센스는 업 시킬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특히 올 여름에는 좀 더 비비드하고 과감한 패턴이 돋보여 다른 액세서리 없이 하나만 연출해도 충분하다. 액세서리 매치에 대한 고민도 필요 없이 바쁜 아침 허둥대지 않아도 되니 ‘효자템’등극은 당연지사. 시원하게 올려 묶은 업 스타일에 트렌디한 선글라스와 맥시 드레스 하나면 최소 5살은 어려 보이는 동안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아우라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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