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코리아, "C30 판매중단하고 V40에 집중"

입력 2013-06-19 20:27   수정 2013-06-19 20:26


 볼보자동차코리아가 C30의 판매를 중단했다. 같은 해치백으로, 지난 3월 선보인 V40과 수요가 겹친다는 판단에서다.






 29일 볼보차코리아에 따르면 C30은 재고를 소진한 후 지난 4월부터 판매선상에서 제외했다. 지난 2007년 국내에 출시한 지 6년만이다. 그 동안 C30은 개성있는 디자인과 뛰어난 실용성을 바탕으로 1,500대 가까이 팔렸다. 한 때는 '없어서 못판다'할 정도로 명실상부 볼보의 인기차종으로 인정받았다.

 C30은 그 자리를 V40에게 넘겨줬다. 수입차시장에서 해치백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BMW와 폭스바겐, 아우디 등 인기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차종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회사는 따라서 C30보다는 프리미엄 차종으로 새로 출시한 V40의 입지를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V40의 판매강화를 위해 C30의 재고를 서둘러 소진했다"며 "V40이 C30의 빈자리를 메우는 동시에 고급 해치백 수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V40은 해치백과 왜건의 외관을 조합한 5도어다. 국내에는 2.0ℓ 가솔린 터보 T5와 2.0ℓ 디젤 터보 D4, D4 프리미엄 등 3종이 있으며, 동력계는 C30과 같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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