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기자]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빗줄기에도 후텁지근한 날씨가 여름이 한층 가까워왔음을 알린다. 이에 급히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이들이 눈에 띄는가 하면 샌들이나 오픈토를 멋드러지게 신기 위해 페티큐어를 준비하는 여성도 보인다.
얇고 짧은 여름옷을 맵시있게 입기 위해 여자들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다. 특히 신경을 쓰는 것은 미니스커트와 핫 팬츠 아래로 드러나는 다리다. 누구라도 부러워할 만큼 예쁜 다리로 우아하고 도도하게 걸어가는 것은 대다수 여성의 목표이자 꿈인 터다.
여자들의 여름은 이미 시작되었다.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한 각선미를 가꾸기 위해 이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 연예인 부럽지 않은 각선미 가꾸기
예쁘고 매끄러운 다리를 만들기 위해 가장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면서 효과적인 방법은 수시로 발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다. 발목 스트레칭을 통해 발목의 혈액순환을 돕고 부어있는 근육과 인대의 탄력성을 줌으로써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일명 ‘투명의자 운동’이라 불리는 하체 운동은 학창시절에 벌을 좀 받았던 학생이라면 익숙할 자세다. 의자에 앉은 듯한 자세를 15분간 유지하기만 하면 되는 터다. 진짜 의자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엉덩이를 살짝 걸친 다음 허벅지 사이에 두꺼운 책을 끼우고 사이가 벌어지지 않도록 버티는 것이다. 두 운동 모두 예쁜 허벅지를 만드는데 효과가 있다.
운동 후 긴장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한 과정이다. 강도가 세지 않은 마사지로 몸 전체를 주물러 근육을 것이 완화시켜 주자. 이후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에 번갈아 가며 20초씩 다리를 담가주면 붓기가 빠져 부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 아기 부럽지 않은 촉촉 피부 만들기
한눈에 알아챌 수 있는 얼굴과 달리 옷으로 숨겨지는 몸의 각질 관리에는 다소 소홀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긴 바지나 스타킹에 의존했던 겨울이나 봄과 달리 여름에는 지저분한 피부를 숨겨줄 어떠한 요소도 없다. 이제까지 ‘다음에 해야지’하고 미뤄왔다면 이제야말로 ‘해야 할’ 때다.
다리 각질 관리
프레쉬 브라운 슈가 바디 폴리쉬 + 닥터 브로너스 오가닉 매직밤 로즈
프레쉬 브라운 슈가 바디 폴리쉬의 오일과 슈가를 잘 섞은 뒤 알갱이로 압점을 자극해 마사지한다. 이브닝 프림로즈와 흑설탕, 스위트아몬드오일 등이 자극 없이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준다. 미온수로 깨끗하게 닦아낸 뒤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 보습하는 것도 잊지 않도록 한다.
닥터 브로너스 오가닉 매직밤 로즈를 적당량 손에 덜어 체온으로 살짝 녹인 후 마사지하듯이 발라주도록 하자. 호호바오일, 아보카도 오일이 강력하고 즉각적인 보습과 영양을 줄 뿐 아니라 비즈왁스가 피부 연화 작용을 하며 수분 지속력을 높여준다. 달콤한 체리 블라썸 향이 은은하게 지속돼 퍼퓸의 효과도 있다.
발 각질 관리
페퍼민트 스무딩 퍼미스 풋 스크럽 + 닥터 브로너스 오가닉 매직밤 시트러스 오렌지
욕조 혹은 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 약 30분 정도 발을 담근다. 이후 젖은 발에 페퍼민트 스무딩 퍼미스 풋 스크럽을 발라 부드럽게 문질러준 후 따뜻한 물로 씻어낸다. 페퍼민트 오일이 열을 식히고 기분을 상쾌하게 해준다.
닥터 브로너스 오가닉 매직밤 시트러스 오렌지를 건조한 발 뒤꿈치, 큐티클 등에 집중적으로 발라주자. 손바닥으로 가볍게 덮어 감싸주면 흡수를 도와 보습이 오래 지속된다. 라임 오일이 노폐물 제거와 각질 정돈에 도움을 주며 혈액순환을 향상시켜 깨끗하고 건강한 발을 가꾸는데 제격이다. 불포화지방산과 오가닉 헴프씨드 오일이 노화 방지 효과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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