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이효리 한선화 사과가 화제다.
5월31일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한 가수 이효리가 시크릿 한선화와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효리는 "후배들이 나를 무섭게 생각하는 것 같다. 무섭게 하지 않는데도 이미지 자체가 순한 이미지는 아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크릿이 음악방송 대기실에 인사차 찾아왔는데 한선화가 '선배님 정말 존경하고 선배님처럼 될 거에요'라고 했다"라며 "내가 농담으로 '어려울 것 같은데'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내가 어린애 한 명한테 상처준 거 같아서 다음날 '내가 그런 것 때문에 상처 받았니? 장난 친 거야'라고 해명했다"며 "그런데 (한선화가) 아니라고 하면서도 슬금슬금 뒷걸음질 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이야기를 들은 MC 차인표는 "미안하다고 한 마디하라"고 권유했고 이효리는 "나는 재미있으라고 그랬는데 선화야 미안하다. 농담이었다"라며 "언니보다 네가 더 훌륭한 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사과했다.
이효리 한선화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한선화 사과, 재밌다", "이효리 한선화 사과, 선화가 당황했을 듯", "장난이 선후배에서 일어나면 무서웠을 수도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SBS '땡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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