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가 한 자리에 “바이어유치 수주상담회” 개최

입력 2013-06-07 20:11  


[임수아 기자] 서울시의 경쟁력 있는 의류봉제, 패션잡화업체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기 위해 패션디자인, 쇼핑몰 관련 업체를 비롯한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수주상담회를 7월11일 유어스 빌딩 5층 서울패션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바이어유치 수주상담회는 서울디자인재단의 동대문패션지원센터, 한국패션협회의 성동토탈패션지원센터, 한국의류산업협회의 중랑패션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체계적이며 깊이 있는 상담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류산업협회의 ‘전국 의류봉제업체 실태조사(2010)’에 따르면 국내 의류봉제 패션잡화 제작업체는 현재 과반수이상이 주문생산방식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체 업체 중 43.9%가 경영활동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일감확보를 꼽았다.

또한 패션산업의 특성상 계절상품 제작을 위한 공백이 생기는 7-8월과 11-1월 비수기에는 업체별 월평균 가동 일수가 20일 이상인 생산업체가 전체 25.8%에 불과해 영세봉제산업 육성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5월과 10월에 ‘2012년 봉제업체 바이어유치 수주상담회’를 상, 하반기로 개최하여 총 90개 기업이 참여하고 391개사의 바이어가 참가하여 총 325건으로 40억 원 이상의 계약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수주상담회는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가방, 신발 등 다양한 아이템과 품목별 연계 상담이 가능하도록 부스를 구성하는 차별화된 레이아웃을 통해 바이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밀착상담 기회를 제공하여 상담 및 계약실적을 유도할 예정이다.

의류봉제공장, 패션잡화업체에게 국내 다양한 판로의 바이어들을 소개함으로써 새로운 일감이 창출될 뿐만 아니라 제작을 원하는 패션디자인, 쇼핑몰 관련 운영업체와 디자이너들에게는 양질의 제작업체를 연결시키는 것.

이는 생산제품이 고품질화 될 뿐만 아니라 생산기술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 더불어 각 패션지원센터는 수주상담회 후 지속적인 바이어 관리를 통해 영세 봉제 산업 육성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바이어유치 수주상담회는 5월24일부터 6월5일까지 참가희망업체 50개를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며 6월3일부터 7월10일까지 300개사 500여명의 바이어를 유치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바이어나 업체는 각 센터로 메일을 통해 사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사진제공: 동대문패션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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