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트렌드 vol. 2] 50년대에서 시작된 우아한 포니 테일

입력 2013-06-19 09:58   수정 2013-06-19 09:58


[김혜지 기자/사진 정영란 기자] 오드리 햅번과 그레이스 켈리로 대표되는 50년대 헤어 룩을 소개한다.

볼륨 펌과 호이스트 포니테일(Hoist Ponytale)을 결합한 업 스타일의 유래는 50년대 패션 스타일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피프티즈(Fifties) 스타일이라 불리는 리젠트 헤어와 함께 성행했으며 우아한 매력의 A라인 플레어 스커트와 함께 큰 인기를 끌었다.

오드리 햅번과 그레이스 켈리는 ‘올드 무비’ 스타일의 정석이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1961)’ 속 오드리 햅번은 살짝 내린 앞머리와 묶은 머리를, 그레이스 켈리는 드라마틱한 헤어 라인으로 곡선의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1961)’ 스틸 컷, ‘다이얼 M을 돌려라(1954)’ 포스터>

뜨거운 여름, 가장 따라 하고 싶은 헤어 스타일인 포니테일은 단순히 묶은 머리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형태에 따라 다른 매력을 갖고 있어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니테일은 발랄하고 경쾌한 이미지를 가졌다고 생각하는 편, 높게 묶은 스타일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이는 반면 살짝 내려 묶은 포니 테일 자연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준다. 목선이 드러나는 정갈한 머리 모양은 드라마틱한 연출에 적합하다.


여성스러운 핀업 롤 헤어를 변형한 모양은 넘실거리는 듯 탱글탱글한 컬을 넣어 완성한다. 빗질로 둥근 곡선을 만들고 고정했을 때 흘러내리지 않도록 형태를 만들어 고전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다.

웰라 프로페셔널즈의 정영은 강사는 가벼운 포니테일과  머리를 부분적으로 나눠 묶는 업 스타일을 섞었다. 앞 부분은 자연스러운 헤어 라인을 살리고 옆 부분에 둥근 곡선을 넣어 강조했다.


“고전적인 느낌을 주는 심플한 업 스타일은 어떻게 웨이브를 넣는지, 혹은 어느 위치에 묶는지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옆머리는 풍성한 실루엣으로 꼬아 올려 볼륨 있는 업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때 주의 할 것은 머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것. 느슨하게 고정시킨 옆 머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웰라 플렉서블 피니쉬를 사용해 셋팅했다”

▶ How to

1. 아이론으로 머리 전체에 웨이브를 넣는다.
2. 머리 옆 부분과 강조할 부분을 분리해 고정한다.
3. 두상 형태에 맞게 거꾸로 빗질해 두상에 볼륨을 만든다.
4. 뒷 부분은 풍성하게 포니테일로 묶어준다.
5. 옆머리를 한올씩 잡아 자연스럽게 뒤쪽으로 올려 고정한다.
6. 웰라 플렉서블 피니쉬로 마무리한다.

(모델: 정한솔/ 메이크업: 심경미 실장 by 작은차이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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