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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송재희 열애, 교회서 만나 4월부터… '천국에서 온 편지 예언이?'

입력 2013-06-14 10:21   수정 2013-06-14 10:21


[윤혜영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36)과 배우 송재희(34)가 3개월째 열애 중인 가운데 '천국에서 온 편지'도 더불어 화제가 되고 있다.

6월13일 김경란과 송재희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지난 4월부터 만남을 가지며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서울 시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거나 서점 등에서 책을 보는 등 평범한 연애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란과 송재희는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오륜교회에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두터운 신앙심을 지닌 서로에게 끌렸고 이후 이성적인 호감으로 발전해 점점 가까워졌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앞서 김경란의 열애를 미리 예언했던 '천국에서 온 편지'가 다시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다. '천국에서 온 편지'는 일본의 점술 사이트로 간단한 인적사항만 넣으면 미래에 대한 예언을 볼 수 있다고 해 인기를 끌었다.

앞서 2월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경란은 당시 "과거 KBS 2TV '스펀지' 방송 중 '천국에서 온 편지'라는 사이트에서 당시 2012년 영국 런던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것이라고 예언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02년 런던에 출장간 적이 있는데 안 좋은 기억이 있어 내 인생에 다시 런던에 갈 일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2012년 런던에서 올림픽이 열렸고 신기하게도 여유가 생겨 작년에 다시 가게 됐다"면서 "그런데 막상 런던에서 누군가를 만나지는 못했다. 만난 남자라고는 동기 김기만 아나운서와 개그맨 이수근이 전부였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2013년 초 송재희와 열애를 시작하며 '천국에서 온 편지' 사이트 예언이 맞아 떨어진 게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시선을 받고 있다.

김경란 송재희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경란·송재희 열애, '천국에서 온 편지'가 정말 맞았던 건 아닐까", "김경란·송재희 열애, 런던에서 만난 사이?", "두 분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CJ E&M,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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