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의 '베스트 글로벌 그린 브랜드'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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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토요타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친환경차를 보급함으로써 환경에 공헌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를 적극 개발하고, 판매까지 전 단계에서 온실가스 저감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바이오 농업기술 개발과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로 진행 중인 조림사업도 수상 요인으로 꼽았다.
한국토요타는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사회 구축, 순환형 사회 구축, 환경보전과 자연공생사회 구축 등 3가지 기본 방침을 설정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지구환경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한다는 전략"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스트 글로벌 그린 브랜드는 지난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100대 베스트 브랜드 중 결정한다. 평가는 기업의 친환경 활동 성과와 소비자 인식 등 2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친환경 활동 성과는 경영컨설팅 전문 업체 딜로이트의 친환경 활동 성과 분석 자료와 금융정보회사 톰슨로이터의 어셋4(ASSET4) 등의 자료를 활용했다. 소비자 인식 조사는 인터브랜드에서 선정한 세계 주요 10개국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브라질, 중국, 인도) 전문 소비자 패널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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