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수능필수과목 100만 서명운동, 재외동포들도 움직인다

입력 2013-06-20 10:24  


[윤혜영 기자] 6월5일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선정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전 세계에 퍼져있는 재외동포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지난주 태국 방콕 한인회를 들러 재외동포 첫번째 서명을 받았고 태국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 교수는 20일 오전 미국, 브라질, 영국, 체코, 중국, 일본, 남아공, 이집트 등 전 세계 주요 33개국 대표 한인회에 서명지 및 서명 참여서한 등을 보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국내 네티즌들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및 유학생들이 함께 서명에 동참하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를 지닌다"고 전했다.

이미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한인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상해에 거주하는 강진아 씨는 상해복단대학교 및 상해교통대학교에 서명지를 뿌려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뉴욕에 거주하는 오유미 씨는 뉴욕 내 한인 학생회 및 한인회 웹사이트 등에 서명운동 홈페이지를 홍보하여 많은 서명을 받고 있는 중이다.

특히 서 교수는 "며칠 전 안산 고잔고등학교 여학생 3명이 찾아와 자신들이 직접 서명을 받은 240여명의 서명지를 전달해줬다. 이처럼 국내외로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큰 힘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대학생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팀과 광역시 및 지방소도시, 해외를 직접 다니며 온오프라인에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중이며 100만명 달성시 정부에 직접 건의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서경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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