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리 곳곳은 ‘스포티브 무드’, 감각적인 스포티룩이 대세!

입력 2013-06-21 09:05  


[윤희나 기자] 남들보다 한발 앞서 트렌드를 맞이하고 싶다면 지금 ‘스포티룩’에 주목해보자. 캐주얼하면서 감각적인 스포티룩이 인기를 얻고 있다.

운도녀, 레킹녀 등의 신조어가 생길만큼 하이힐보다 운동화를 신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캐주얼라이징의 영향으로 회사 내에서도 딱딱한 정장차림보다 내추럴한 오피스룩이 대세로 떠올랐다.  

정통적인 스포츠룩이 메가 트렌드로 떠오르지는 않았지만 스포티브한 요소가 패션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는 것이다. 특히 내년에는 패션업계에 스포티브 무드가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트렌드에 민감한 스타들은 스포티브한 요소를 더한 디자인을 선택, 스타일리시함을 더하고 있다.

● 스포츠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은 넘버 티셔츠


스포츠룩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은 운동 선수들의 유니폼이다. 농구, 축구, 야구 등 대부분의 스포츠 유니폼에 빠지지 않는 숫자는 캐주얼하면서 유니크함을 더해준다.

심플한 티셔츠에도 숫자 프린트를 가미하면 자연스럽게 스포티브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가슴 부분에 크게 넘버가 가미되고 소매와 네크라인에 스트라이프가 가미된 디자인은 경쾌한 스포티브룩을 완성시켜준다. 넘버 티셔츠에 데님 숏팬츠나 서스팬더 팬츠를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함을 더할 수 있다.

티아라의 지연은 무대의상으로 스포티브룩을 선택했다. 광택감이 돋보이는 그린 컬러 티셔츠에 숫자와 별무늬를 더해 마치 농구 선수들의 유니폼과 같은 스타일을 연출했다.

● 피케셔츠‧피케원피스로 스포티브룩 연출


스포츠 경기인 폴로의 유니폼에서 유래된 피케셔츠는 스포티룩을 연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 중 하나다.

단정함을 더해주는 칼라와 심플한 디자인의 피케 아이템은 스마트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피케셔츠는 주로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지만 최근에는 피케 원피스 등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강희는 화이트 컬러의 피케 원피스로 스포티브하면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기하학적인 패턴이 가미된 디자인의 미니원피스로 시크하면서 세련된 멋을 연출했다. 반면 김민정은 전통적인 피케셔츠와 쇼츠로 심플하면서 캐주얼한 무드를 강조했다. 

● 운도녀, 레킹녀 등 운동화 열풍


최근 여성들의 옷차림의 변화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운동화 스타일이다. 오피스 걸들이 하이힐 대신 운동화를 신은 것을 더 많이 접할 수 있을 정도.

운동,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워킹화가 유행하기 시작했고 여기에 레깅스 등 캐주얼한 아이템이 트렌드로 떠올랐기 때문. 이에 기존의 미니멀한 정장 스타일에도 운동화를 믹스매치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타일법이 유행하고 있다.

배우 김하늘 역시 공항패션으로 키높이 운동화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에 핑크 스키니진을 착용하고 여기에 운동화를 매치, 캐주얼하면서 스포티브한 느낌을 강조했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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