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아 과거사진, 본인이 봐도 웃겨? "파괴력 있다"

입력 2013-06-23 10:09   수정 2013-06-23 10:08


[김민선 기자] 김경아 과거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6월20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에서는 아내 없이 나 홀로 1박 2일 처가살이를 하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 개그맨 권재관, 배우 조연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재관의 장모는 “왜 우리 딸의 학창 시절 사진을 공개했느냐”며 2010년 ‘자기야’에서 김경아의 가족사진을 공개한 연유를 물었다. 지금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에 이후 권재관의 아내 김경아는 성형설에 시달려야 했다.

이에 권재관은 “나는 아직도 그 사진을 못 보겠다”고 말했고, 그의 장모는 “내 딸이 어때서 그러냐. 이 땐 살이 쪘고 눈이 안 좋다 보니 안경알이 두꺼워서 그런 거지”라고 설명하다 웃음을 터트렸다.

그 모습에 권재관은 저거뿐만이 아니다. 졸업사진만 봐도 정말 가관이다“라고 말했고,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본인(김경아)도 자기 사진 보고 웃는다. 파괴력 있는 사진이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MC 신현준은 김경아 과거 사진 속 5대 5 가르마 머리를 두고 “로켓 발사하는 것 같다”고 놀려댔고, 다른 출연진도 그의 몰라보게 업그레이드된 외모에 “남편을 그렇게 따라다녔다는 말이 있던데…”라며 짓궂은 장난을 쳤다.

김경아 과거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니, 어머니마저 웃으면 어떡하나요”, “김경아 과거사진, 진짜 파괴력 있다”, “김경아 과거사진, 같은 사람 맞아?”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SBS ‘백년손님-자기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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