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미국 JD 파워 선정 고급차 1위에 올라

입력 2013-06-24 17:07   수정 2013-06-24 17:06


 포르쉐가 지난 19일 미국 JD 파워가 발표한 신차품질조사(IQS)에서 고급차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JD파워 조사 결과 911이 중형 프리미엄 스포츠카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되는 동시에 박스터가 소형 프리미엄 스포츠카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뽑혔다. SUV 카이엔과 파나메라도 각각 중형 프리미엄 CUV와 대형 프리미엄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회사는 4개의 차종을 모두 부문별 상위권에 올리며 올해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마티아스 뮐러 포르쉐 AG 회장은 "포르쉐는 역동성과 강력한 성능을 상징한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디자인부터 개발,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 걸쳐 양질의 수준을 유지한다는 점을 입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JD파워는 매년 신차품질조사를 시행한다. 올해 평가단은 신차 구매 후 3개월이 지난 소비자 약 8만3,00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 내 신규 등록된 33개 자동차 제조사의 신차 230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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