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김재원, 강렬한 첫 등장 "내 아버지는 날 유괴한 유괴범이었다"

입력 2013-06-30 19:34  


[김민선 기자] 배우 김재원이 명품 눈물연기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6월29일 첫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에서 하은중 역을 맡은 김재원은 하명근(조재현)을 향해 총을 겨누며 분노와 슬픔이 담긴 눈물을 흘렸다.

거칠게 자동차를 몰아 목적지에 도착한 김재원은 하명근이란 이름이 쓰인 명패를 바라보며 “내 이름은 하은중이 아니었다. 내 이름은 장은중이었다. 나는 이 사람에게 유괴당했다”는 내레이션으로 관계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평화롭게 텃밭을 가꾸는 조재현을 바라보며 “그렇다. 내가 사랑한 나의 아버지는 나를 유괴한 유괴범이었다”라고 독백하며 가슴 아픈 눈물을 쏟았다.

자신에게 총을 겨누는 김재원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조재현의 표정 연기와 분노와 연민으로 어쩔 줄 몰라 하는 김재원의 눈물연기는 짧은 등장에도 오랜 여운을 남기며 앞으로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스캔들’은 억울하게 아들을 잃고 아들을 죽인 자의 아들을 유괴한 하명근과 슬픈 눈빛으로 키워준 아버지의 진심과 천륜 속에 고민하는 하은중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스캔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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