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남녀불평등 1위, 야근 vs 커피심부름 '참든가 자기계발'

입력 2013-07-01 12:20   수정 2015-09-17 05:16

[윤혜영 기자] 직장 내 남녀불평등 1위는 무엇일까.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여성 취업 창업전문 무료 경력개발사이트 꿈날개는 최근 직장인 8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성의 63.3%, 여성의 77.3%가 직장 내 남녀불평등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 응답자의 51.7%가 '여자에게는 애초에 기대도 안 하고 남자는 당연히 해야 하는 야근문화'를, 여성은 응답자의 56.2%가 '무거운 짐은 남자가, 커피 심부름은 여자가'하는 식의 잡무 문화라고 답했다.

남성은 이어 '힘든 일은 남자가 해야 한다'는 잡무문화(50.8%), '똑같이 실수해도 여자직원은 애교로 넘어가고, 남자직원은 욕먹는' 훈계문화(40.8%)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1차 끝나고 2차는 꼭 남자끼리만, 업무상 중요한 얘기는 2차에서 다 나온다'는 회식문화, '남자 상사는 여자 부하직원을 더 좋아하고, 여자 상사는 남자 부하직원을 더 좋아한다'는 상하관계 문화를 꼽았다.

직장 내 남녀불평등에 대한 반응으로는 남성 43.3%는 '그냥 참는다'고 답했고, 여성 42.4%는 '불평등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자기계발에 더 힘쓰겠다'고 답했다.

직장 내 남녀불평등 1위에 네티즌들은 "직장 내 남녀불평등 1위, 어쩔 수 없는 듯", "언제쯤 불평등 없어질까", "직장 내 남녀불평등 1위 야근과 잡무 슬프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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