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손예진이 운영하는 해우 다이어리, 팬들과 교감의 장 되다

입력 2013-07-04 16:44  


[윤혜영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에서 검사 조해우 역으로 출연중인 손예진이 운영하는 '해우 다이어리'가 팬들과 소통의 장이 되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손예진은 드라마 '상어'에서 강력부 검사로 등장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인물.
 
손예진은 극중 인물인 조해우가 되어 사건이 진행됨에 따라 드러나는 해우의 심경이나 중요 사건의 포인트 등을 정리해 네이버 블로그인 '해우 다이어리'에 남기고 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드라마 '상어'를 주인공 본인의 시선과 느낌을 담아 정리해 주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된 것. '해우 다이어리'는 배우 손예진의 시청자와 소통을 해 나가려는 의지라 할 수 있다.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매회 드라마가 끝나면 블로그를 방문, 과연 이번 주에는 해우가 어떤 본심을 갖고 있었을 지에 대해 확인한다. 중요한 장면장면마다 해우의 진심을 확인 할 수 있어 드라마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또 주인공의 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는 재미가 더욱 높아진다는 반응. 

팬들 역시 직접 덧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한다.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해우의 글에 "해우씨 이수가 복수하기 전에 진실을 밝혀 주세요"라는 댓글은 물론 원의 의미를 다시 되짚어 봐야 한다는 글에는 "조검사님 파이팅!"이라고 응원도 있었다.
 
또한 실제 해우에게 도움의 글을 적어 놓는 경우도 있다. 할아버지의 사진을 보고 흔들리는 해우에게 "문서의 존재와 내용을 아는 순간 모든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가 된다" 또는 "문서를 찾아야만 비밀을 풀 수 있어"라고 외치는 팬의 글들 역시 많이 볼 수 있다. 

매회 사건이 더욱 많아지고 빠른 전개를 이어가며 드라마와 함께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해우 다이어리'는 이제는 드라마 '상어'를 보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공간. 드라마 '상어'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현실과 드라마 속 주인공 사이를 이어주는 소통의 장이 되는 색다른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 해우 다이어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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