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7일 아시아나항공의 윤영두 사장은 착륙사고에 대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국민에게 사과의 말을 건넸다.
윤 사장은 "탑승자 가족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현재 사고 대책본부를 마련하고 인명피해 및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윤 사장은 "아시아나 착륙사고의 사망자 2명은 중국인이며 모두 여성 탑승자다. 1996년생, 1997년생으로 전해졌다. 기체 뒤편에 탑승한 승객으로 안타깝게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윤 사장은 "현재 한국인 부상자는 44명으로 병원치료 중이다. 한국인 5명이 중태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부상자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대국민 사과에 네티즌들은 "아시아나 대국민 사과, 빨리 수습되기를", "아시아나 대국민 사과, 앞으로는 이런 일 없었으면", "마음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보잉 777기 OZ214편은 6일 오후 4시35분 인천을 출발해 7일 새벽 3시28분(한국시각)쯤 샌프란시스코 공항 28번 활주로에서 착륙을 시도했지만 사고를 당했다. 해당 항공기의 승객은 총 291명(비즈니스 클래스 19명, 일반석 272명)으로, 한국인은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일본인 1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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