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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사과, 장범준 관련 발언에… "경솔했다"

입력 2013-07-15 11:13   수정 2013-07-15 11:13


[연예팀] 로이킴 사과 발언이 화제다.

7월14일 Mnet ‘슈퍼스타K’ 출신 가수 로이킴은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저의 경솔함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저 역시 선배님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의도치 않게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앞으로 모든 행동과 말에 신중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앞서 13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진행된 단독 콘서트장에서 로이킴이 선배 장범준을 언급한 것과 관련 있다.

그는 이날 자작곡 ‘축가’를 불렀고, 소개 멘트로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 씨가 곡 중간에 ‘빰바바밤’이라는 결혼식 노래 멜로디를 넣어 축가를 부른 영상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자작곡인데 버스커 버스커 팬들이 내가 따라 했다고 비난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로이킴은 이어 “내가 만든 곡이 맞지만 불편하다면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장범준의 이름을 언급하겠다”고 밝힌 뒤 실제 노래 도중 장범준의 이름을 외쳐 객석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음과 같은 로이킴의 행동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장범준을 무시한 처사가 아니냐며 불편한 기색을 표했고 결국 그는 그날의 발언과 행동이 경솔했다며 정중하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로이킴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앞으로 이런 실수 반복하지 않길”, “로이킴 사과에 진정성이 느껴진다. 아마 장범준 팬들도 용서할 듯”, “로이킴 사과, 그래도 발 빠르게 대처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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