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유부남의 중고거래, 갑자기 짠해지는 이유는? '뜬금없는 의기투합'

입력 2013-07-16 11:08   수정 2015-09-18 14:24

[라이프팀] 흔한 유부남의 중고거래가 화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흔한 유부남의 중고거래'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은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를 캡처한 것으로 중고 물품 판매자와 구매자가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이 담겨 있다.

구매자는 "계좌번호 준비해주세요"라고 문자를 보냈고 판매자는 "현금으로 안되나요? 와이프 몰래 비상금 만드는거라"라며 현금으로 거래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구매자도 "저도 부탁이 있는데요 와이프가 동행할 것 같은데 가격은 25만원으로 알고 있어서"라고 해 아내들 몰래 중고거래 하는 유부남들의 대화가 웃음을 자아냈다.

흔한 유부남의 중고거래를 접한 네티즌들은 "흔한 유부남의 중고거래, 내 문자 캡처한거니?", "우리나라 유부남들. 짠합니다. 힘냅시다", "흔한 유부남의 중고거래, 마음이 아프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외에도 다양한 중고거래 메시지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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