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아트의 세계’ 엿보기

입력 2013-07-16 09:00  


[임수아 기자] 최근 데님의 디자인을 직접 변형해 입는 DIY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는 소비자가 데님을 단순한 기성복 차원에서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는 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런 소비자의 욕구에 의해 데님 시장에서도 단순히 워싱이나 데미지가 가미된 청바지 출시에서 나아가 스터드나 애니멀 프린트 등 과감한 소재와 패턴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 추세다.

이에 데님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사랑받고 있는 개성 강한 데님 아이템들을 모아봤다. 잘 고른 팬츠 하나로 나의 매력을 100% 어필하고 싶은 이들은 지금부터 ‘아트’ 의 경지에 이른 데님 아이템에 주목해보자.

포켓 ‘예술’이 되다


청바지를 선택할 때 의외로 ‘포켓’에 주목하는 이들이 많다. 때문에 포켓에는 브랜드의 고유한 이미지를 함축시켜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은 백포켓에서 이를 표출하는 브랜드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프론트 포켓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양 옆의 지퍼 포켓으로 하이웨스트로 연출 가능한 블랙진부터 스터드를 활용해 락시크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데님진 등 다양한 포켓을 예로 들 수 있다. 이처럼 포켓은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데님진의 품격을 독특하게 끌어올려주기 좋다.

그중에서도 특히 여름철 화이트 탑과 매치했을 때 손쉽게 유니크한 룩을 완성시켜주는 아이템으로는 제임스진스의 트리시가 있다. 나염이 가미된 블랙진에 양옆의 지퍼 디테일은 독특할 뿐만 아니라 물건이 빠질 염려가 없어 실용적이기도 하다. 또한 측면의 스터드 장식은 다각도에서도 완벽한 실루엣을 만들어준다.

삼색의 매력, 애니멀 프린트


튀어야만 살아남는 시대가 왔다. 손가락질 받던 독특한 패션 아이템은 어느덧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시선을 잡아끄는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삼색의 매력을 소유한 애니멀 프린트를 소개한다.

애니멀 프린트는 화려한 패턴만으로 어느 자리에서든 눈에 뛸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에 이효리와 씨엘을 비롯해 강렬한 포스의 여가수들이 애니멀 프린트를 활용한 패션 아이템을 무대의상으로 선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애니멀 프린트가 가미된 드레스와 탑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반면 팬츠는 의외로 소화해 내기 어려울 것 같은 부담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제임스진스에서는 편안한 레깅스 핏으로 부담 없이 연출 가능한 스네이크 프린트 팬츠를 선보였다. 은은하게 도는 광택이 더욱 유니크함을 더해주는 이 팬츠는 애니멀 팬츠에도 불구하고 실용적인 착용감으로 리얼웨이에서 충분히 소화 가능한 아이템이다. 

브랜드의 관계자는 “최근 이효리와 씨엘 등 여가수들의 나쁜 여자 신드롬과 더불어 애니멀 프린트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했다”며 “부담스러울 것 같은 애니멀 팬츠는 심플한 탑과 매치하면 의외로 캐주얼룩과 포멀룩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더욱 사랑받고 있다”고 전했다.

무릎 위 디테일에 주목하라!


01. 제거 페라리 레드 다이 스터드

강렬한 레드 컬러에 블랙 나염이 가미되어 있어 컬러와 패턴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이 데님은 무릎위에 스터드 디테일을 추가해 더욱 과감한 디자인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시선을 사로잡는 팬츠의 경우 여름철 심플한 화이트 슬리브리스와 함께 매치하면 손쉽게 개성 넘치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02. 모토 에이지 콜

평범한 워싱진에 질린 이들은 무릎 위를 다양하게 분할해 놓은 팬츠에 주목해보자. 시선을 분산시키는 가로 스트라이프는 가녀린 허벅지를 만들어주며 몸매 비율을 살리는데 제격인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하이엔드를 비롯해 다양한 데님 브랜드에서 이 같은 디자인을 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03. 제거 브라운 레더 다크 블루

스터드와 가로 분할에서 한발 나아가 빈티지한 감성을 더하고 싶다면 레더 소재를 활용해 패치워크 디자인을 선보인 제임스진스의 청바지에 주목해보자. 브라운 레더가 전해주는 안정감은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을 불문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사진출처: 제임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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