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괴물 물고기 정체, 3m까지 자라는 심해성 희귀어종 '홍투라치'

입력 2013-07-17 15:23   수정 2015-09-18 14:56

[라이프팀] 여수 괴물 물고기 정체가 홍투라치인 것으로 드러났다.

7월16일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는 "여수 인근의 백야도에서 낚시를 즐기던 중 바위틈에서 발견했다는 제보자의 어류를 확인한 결과 산갈치와 비슷하게 생긴 '홍투라치'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수에서 발견된 홍투라치는 투라치과(科) 어류로 우리나라에 3종이 살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9종이 서식하는 심해성 희귀어종이다. 홍투라치는 최대 3m까지 자라는 대형 어종으로 100∼600m 수심에서 사는 어류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3년 제주에서 최초 발견돼 2006년 주문진, 2007년 제주, 2008년 부산 등지에서 차례로 발견됐다.

앞서 한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인이 잡은 여수 괴물 물고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전남 여수에서 잡혔다는 해당 괴 물고기는 몸체는 붉은 돔이지만 턱과 등에 곤충 더듬이 모양의 지느러미가 있으며 꼬리 지느러미는 가늘고 긴 형태를 띠는데다 끝 부분이 부채살 모양을 하고 있다.

여수 괴물 물고기 정체 홍투라치 소식에 네티즌들은 "여수 괴물 물고기 정체, 홍투라치 잡은 사람도 대단하다", "홍투라치 이름도 처음 듣는다", "여수 괴물 물고기 정체, 홍투라치로 금방 판명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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