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레인부츠, 여심 사로잡기 위한 매력 발산중?

입력 2013-07-16 11:16  


[송은지 기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실용적이면서도 멋스러운 레인부츠 구매를 고려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레인부츠의 본토라고 할 수 있는 유럽의 다양한 레인부츠 전문 브랜드들이 저마다의 강점을 내세워 국내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주력하고 있어 화제다.

밀레가 공식 수입하는 86년 전통의 프랑스 레인부츠 브랜드 르샤모는 유럽 왕가로부터 인정받은 탁월한 제품력과 장인정신을 내세우고 있다. ‘마스터 부츠 메이커’라는 인증을 받은 소수의 기술자에 의해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제품으로 뛰어난 방수력과 견고한 외관이 특징.

천연고무만을 사용해 발 냄새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으며 눈 오는 겨울철 방한부츠로 활용할 수도 있어 실용적이다.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윌리엄 왕자, 덴마크의 마리 공주가 즐겨 신어 ‘왕실이 사랑한 레인부츠’라 불리기도 한다.

이스라엘의 부츠 전문 브랜드 다프나는 작업용 장화처럼 보일 수 있는 레인부츠 특유의 투박한 디자인에서 탈피해 종아리의 곡선을 살린 슬림한 라인으로 여성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통이 좁아 신고 벗기 불편한 레인부츠의 단점을 신축성이 있는 엘라스틴 밴드와 지퍼를 부츠 뒷면에 장착해 커버한 것이 특징. 여기에 PVC 주입 몰딩 방식으로 빗물 차단 효과가 우수하고 겉 표면을 가죽과 유사하게 가공하는 슬러쉬 기법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가죽 부츠의 질감을 재현했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은 다양한 기장과 굽높이의 제품을 선보이며 취향에 따라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무릎까지 오는 긴 기장의 부츠가 부담스럽거나 낮은 굽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여성들을 위해 숏, 미들, 롱 등 길이를 다양화했으며 4~5cm 높이의 굽을 장착해 신었을 때 더욱 패셔너블해 보이도록 했다.

덴마크 레인부츠 브랜드인 일세야콥센은 평범함을 거부하는 개성파 여성들을 위한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라벨을 확인하지 않아도 한눈에 일세야콥센 제품임을 알 수 있는 독특한 레이스업 디자인으로 남과 다른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여성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

워커를 연상시키는 레이스 디테일로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핫핑크, 라임, 터키, 석색 등 톡톡 튀는 색상의 제품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브랜드 관계자는 “투박한 장화 같은 디자인 때문에 레인부츠 구매를 망설였다면 최근 출시되고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레인부츠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며 “특히 천연고무로 만들어진 제품은 방수 기능이 우수한데다 신발이 뒤틀리는 일 없이 오래 신을 수 있으니 구입할 때는 소재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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