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왕립예술학교(RCA), 자동차 조명 디자인경연 열어

입력 2013-07-18 06:52  


 사우디 석유화학 기업인 사빅(SABIC)이 후원하고, 영국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 RCA)이 주최한 '자동차 조명 디자인' 경연에서 아일랜드 출신 대니얼 퀸란(Daniel Quinlan)이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사빅에 따르면 최근 영국 왕립예술대학 켄싱턴 캠퍼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대니얼 퀸란은 사빅이 개발한 소재를 활용, 차세대 자동차 조명 컨셉을 발표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미국의 프랭클린 브라운(Franklin Brown)과 영국의 스테판 러셀(Sephen Russell)(영국)도 상위권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RCA 내 자동차 조명 프로젝트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사빅은 대회에 특수 소재를 제공해 학생들의 상상력 발현을 지원했다. 사빅 플라스틱 사업부 자동차 부문 총괄 매니저인 스콧 팔론(Scott Fallon)은 "우승한 디자이너 및 프로젝트 도전을 받아 들인 참가자 모두를 축하한다"며 "학생들이 사빅의 열가소성 솔루션이 제공하는 설계의 자유를 최대한 이용했다"고 평가했다.






 순위는 사빅 및 RCA 대표와 자동차 디자이너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선정됐다. 심사에 참여한 랜드로버 고급 디자인 스튜디오 감독자 리차드 울리(Richard Woolley)는 "학생들의 창의성에 감명을 받았고, 플라스틱이 미래에 자동차 조명 및 이동성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방법을 보는 것이 즐거웠다"고 밝혔다. 

 RCA 자동차 디자인부문장 데일 해로우(Dale Harrow) 교수도 "전반적인 스튜디오 및 학과 간 아이디어 교류가 비직온(VISIcON) 프로젝트의 큰 강점이었다"며 "보다 넓고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방된 디자인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인 부문 1위에 오른 퀸란의 '이노프(ENOPE)'는 영리하게 SABIC 소재를 사용해 주목받았다. 심해의 발광 생명체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브라운은 전기 스포츠 쿠페 컨셉을 제조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비직온(VISIcON)은 사빅이 RCA에 후원하는 창조적 디자인 프로젝트로, 2005년 및 2006년 개최한 사빅 플라스티콘에서 파생됐다. 학생들이 다양한 플라스틱 기술로 자동차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도해보는 게 골자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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