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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G25 스마트 가격 효과 지속되나

입력 2013-07-19 11:05  


 570만원 인하라는 초강수를 둔 인피니티 G25 스마트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이미 200대 이상 계약되면서 가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초반 인기몰이의 지속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격을 떠나 제품 이미지가 부각될 필요가 있어서다.  

 19일 인피니티에 따르면 17일 현재 G25 스마트 계약량은 200대를 넘어섰다. 상반기 117대 판매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인기 상승이 뚜렷한 셈이다. 물론 G25 스마트의 가장 큰 무기는 가격이다. 선택항목 수준을 기존 G25 프리미엄과 동일하게 설정했음에도 가격은 4,320만원에서 3,770만원으로 570만원 낮춘 것. 신규로 투입될 세단 'Q'의 제품 포지셔닝 과정에서 결정된 사안이지만 시장에선 파격으로 받아들이는 중이다.  

 이에 힘입어 인피니티는 '럭셔리 바캉스' 이벤트 등을 열어 소비자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8월말까지 G25 스마트를 계약하거나 출고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각종 바캉스 용품을 지급한다. 25번째 구입자마다 호텔 숙박권도 증정한다.

 하지만 인기 지속은 제품력에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그래야 장기적인 입지 구축이 가능해서다. 가격 인하나 사은품 증정에 따른 판매 증가는 반짝 효과에 그칠 수 있어서다. 따라서 엔트리카 지위를 고수하려면 꾸준한 판매량을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10월경 출시될 새 주력 세단 Q의 시너지도 노려야 한다.

 그러나 최근 출고가 불안정, 실적 유지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중이다. 출고 기간이 늘어나면서 계약 이탈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관심 집중은 성공했지만 중요한 점은 롱런"이라며 "출시 연한이 오래됐다는 약점을 극복하고, 하반기 내놓을 신규 세단 'Q'와의 제품 방향 설정도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인피니티 관계자는 "일단 초반 반응은 뜨거웠고, 지금은 어떻게든 유지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이르면 19일부터 출고를 시작하지만 계약된 200대가 동시에 인도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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