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선 기자] 아역배우 박민하의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 제작 아이러브시네마)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감기’는 치사율 100%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해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로, 이번 영화에서 박민하는 씩씩하고 야무진 아이 미르 역을 맡았다.
미르는 감염내과 전문의 인해(수애)의 딸로, 자신을 돌봐줄 틈 없는 바쁜 엄마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어른스러운 캐릭터다.
그러나 이와 달리 공개된 포스터 속 박민하는 불안과 공포 가득한 눈빛으로 울상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엄마 가지마. 안 간다고 했잖아”라는 문구가 더해지면서 재난 상황 속에 놓인 그를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박민하의 첫 스크린 도전작이기도 한 영화 ‘감기’는 8월15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아이러브시네마, ㈜아이필름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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