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걸’ 이효리-안영미-김슬기 “이보다 더 섹시할 수는 없다!”

입력 2013-07-19 14:07   수정 2013-07-19 14:07


[손현주 기자] 가수 이효리가 개그우먼 안영미, 배우 김슬기와 함께 특별 무대를 펼쳤다.

7월1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엠넷 20’s 초이스’에 출연한 이효리는 안영미, 김슬기와 함께 ‘배드걸’ 합동무대를 선보였다.

독특한 기타 리프와 함께 거대한 오브제를 타고 등장한 세사람. ‘배드걸’이라는 콘셉트 아래 지금껏 보지 못했던 독특한 무대를 펼친 세사람은 객석에 있던 관중들은 물론 동료 가수들,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돌아온 여왕’ 이효리


최근 연인 이상순과 결혼설을 쿨하게 인정한 이효리. 특히 이날 합동 무대에서 이효리는 ‘섹시 아이콘’, ‘가요계의 여왕’이라는 호칭에 걸맞게 무대 위에서 빛났다.

아찔한 콘 브라 형태의 탑은 마치 마돈나의 전성기 시절처럼 아찔했으며 쇼츠와 스타킹으로 탄탄하면서 건강미 넘치는 바디라인을 돋보이게 연출했다.

여기에 ‘배드걸’이라는 노래 제목과 역설적인 빅 사이즈의 십자가 모양 귀걸이, 가슴 라인을 타고 내리며 몸을 휘감은 체인 장식까지 섹시 그 자체였다. 또한 그의 좌중을 압도하는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는 ‘예비 신부’ 이효리가 아닌 ‘섹시 아이콘’ 이효리 그 자체였다.

‘진화하는 섹시’ 안영미, 김슬기


얼마 전 온라인상에서 크게 화제가 된 안영미의 누드 사진. “개그우먼은 예쁘지 않다”, “웃기기만 한다”는 세상의 편견을 깨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해 이슈됐다.

점점 섹시해지는 그의 매력은 이효리와의 합동 무대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상대는 가요계 대표 ‘섹시 아이콘’ 이효리였다. 하지만 절대 카리스마에서 밀리지 않은 안영미의 당당함과 놀라운 무대 표현력에 대중들은 환호했고 그는 섹시한 춤과 노래로 화답했다.

‘대세녀’ 김슬기 역시 귀여운 외모에 섹시함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욕’으로 더 유명한 김슬기지만 오히려 그의 당당한 매력이 나쁜여자지만 당당한 ‘배드걸’의 콘셉트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는 평이다.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패션 또한 돋보였다. 노래의 콘셉트에 맞춰 안영미는 가죽 소재에 스터드 장식이 강렬한 브라탑에 팬츠를 연출했으며 코 피어싱에 퍼머 헤어스타일, 스터드 초커 등이 파격적이었다.

김슬기 역시 섹시함을 한층 더 업 시킬 수 있는 체크 패턴 크롭트 톱에 아슬아슬한 쇼츠, 망사 스타킹, 가죽 벨트 장식으로 강렬한 섹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사진출처: Mnet ‘2013 Mnet 20’s choice’ 유투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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