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기만 한 장마철 패션 “스타들은 어떻게 입을까?”

입력 2013-07-22 15:34  


[손현주 기자] 지루한 장맛비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같은 날씨에 비비드한 컬러는 무언가 너무 발랄해 보이고 날씨에 맞춰 스타일링하자니 얼굴까지 우중충해 보인다.

마냥 발랄하기에도 우울해 보이기도 어려운 지금 같은 때에 블랙 앤 화이트로 깔끔하면서 화사하게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미 많은 스타들이 선보인 블랙 앤 화이트룩은 보통 겨울패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름철에 연출하면 더욱 빛나는 스타일링 중 하나이다. 이에 깔끔하면서 포인트가 되는 블랙 앤 화이트룩 연출 방법에 대해 살펴봤다.

▷▶ 패턴으로 화사하게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에는 심플하면서 패턴이 포인트가 되는 룩이 강세를 이루고 있다. 보는 사람마저 시원한 느낌이 드는 패턴 아이템은 율동감 혹은 여성스러운 이미지나 시크하면서 깔끔한 연출이 가능하다.

배우 김태희는 은근히 비치는 시스루 스타일의 티셔츠에 빅 사이즈의 패턴이 돋보이는 하이웨스트 쇼츠를 매치했다. 그의 스타일링이 돋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전체적으로 블랙 앤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깔끔하게 매치한 후 팬츠 자체의 패턴에만 포인트를 줬기 때문이다.

배우 정유미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블랙 컬러 슬리브리스 탑에 세로 모양의 스트라이프가 스타일리시한 팬츠를 센스 있게 매치했다. 특히 세로 모양의 스트라이프 패턴은 날씬해 보이기 때문에 올 여름 ‘머스트 해브 아이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여기에 하이힐을 매치하면 다리가 1.5배는 더 길어 보이기 때문에 패피라면 꼭 주목해보자. 스타일리시한 미시 스타 김성은은 깔끔한 블랙 컬러 블라우스에 화이트와 블랙 컬러가 감각적으로 배색된 팬츠를 매치해 시크하면서 깔끔하게 연출했다.

블랙 앤 화이트로 스타일링 할 때에는 하체가 통통하다면 상체를 화이트 컬러로 하체는 빅 사이즈의 패턴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이 날씬해 보인다. 반대로 상체가 통통한 편이라면 블랙 컬러의 탑에 화이트 컬러 팬츠나 스커트를 매치해 다리라인을 강조하면 보다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니 참고해보자.

▷▶ 딱 떨어지는 블랙 앤 화이트룩


깔끔함의 대명사 블랙 앤 화이트룩은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장소나 면접의상으로 많이 사용된다. 자칫 지루해 보일 수 있지만 컬러 자체의 깔끔과 동시에 스타일리시해 보이고 싶은 패피라면 디테일에 주목해보자.

배우 임수정은 빅 사이즈 블라우스에 블랙 컬러 슬랙스, 네온 옐로우 컬러의 펌프스를 매치해 깔끔하면서 멋스러운 연출을 완성했다. 송윤아는 루즈 핏이 돋보이는 블라우스에 블랙 컬러의 배기팬츠로 멋을 냈으며 모델 장윤주는 미니멀한 디테일의 화이트 컬러 블라우스에 블랙 컬러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모델 포스를 뽐냈다.

블랙 앤 화이트룩은 화려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이템보다는 미니멀한 제품을 서로 매치한 후 컬러 포인트를 더하는 스타일링 방법이 가장 돋보인다. 배우 임수정처럼 슈즈에 포인트를 주거나 장윤주처럼 백에 포인트를 주면 더욱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어렵기만 했던 여름 스타일링. 올 여름에는 스타들처럼 블랙 앤 화이트룩으로 시원하면서 깔끔하게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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