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지 기자] 작은 변화로 인상을 바꾸는 남자의 헤어 스타일, 앞머리로 승부한다.남자 패션의 완성은 머리라 불릴 정도로 머리에 신경을 쓰는 남자들이 다수다. 여성들보다 더 자주 미용실을 방문하는 남성도 많은데 정작 짧은 머리를 구기 듯 올리는 것이 헤어 스타일링의 전부다.
하지만 모발이 가늘거나 너무 굵은 경우 이것마저 흐트러지기 쉬운 편. 매일 똑같은 머리 모양이 지루해졌다면 앞머리 스타일링에 주목하자. 남자의 이목구비를 살려주는 앞머리 어떻게 연출할까?
▶ 클래식하게 넘긴 머리로 쾌남 등극!
남자의 클래식한 멋을 드러내는 포마드 헤어는 보우타이와 멋스럽게 어울린다. ‘슬릭 백’이라 불리는 이 스타일은 머리를 빗어 넘긴 뒤 크림이나 포마드를 발라 고정한다.
가늘고 긴 머리카락은 위로 세워 고정하고 머리가 길 경우 드라이 단계에서 말아 올려 모양을 낸다. 드라이어를 사용해 머리를 꼬아 모양을 낼 때는 머리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머리에 오일을 발라 탄력 있는 컬을 완성한다. 건강한 모발이 둥근 곡선을 그리는 모양을 내기 쉬운 편 일주일에 한번 헤어 마스크로 모발 건강을 신경 쓴다.
앞머리를 올려 넘겨 이마를 드러낼 때는 단단히 고정되도록 왁스를 바르거나 부드러운 포마드를 바른다. 모발 굵기가 굵은 타입은 드라이 전, 후 단단한 고정력의 클레이 왁스를 사용하고 모발이 가늘 경우 손으로 하는 스타일링으로 모양을 낸 뒤 움켜쥐듯 머리를 만져 넘긴다. 드라이기와 브러쉬를 사용해 모발을 넘겨 빗은 후 포마드를 적당량 발라 고정하거나 컬링기나 아이론을 사용해 모양을 낸 뒤 넘겨 빗어 고정한다.
아베다 우든 패들 브러쉬
두피 트리트먼트와 모발 엉킴을 방지하는 브러쉬로 두피를 시원하게 마사지한다. 열기구로 인한 두피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아베다 브릴리언트 휴멕턴트 포마드
식물성 아로마와 보습성분이 풍부한 포마드가 굵고 곱슬기가 심한 모발을 자연스럽게 스타일링한다. 건조한 날씨에 효과적이며 질감처리 된 웨이브를 자연스럽게 고정한다.
세바스찬 프로페셔널 크래프트 클레이 리몰더블 매트 텍스처라이저
강한 홀딩력으로 다양한 텍스처를 연출하는 클레이 타입 왁스다. 손바닥에 녹여 마른 모발에 도포한다. 짧은 모발 또는 강렬한 모양을 만들 수 있어 대범한 헤어 스타일링에 유용하다.
츠바키 샤이닝 헤어 마스크
샴푸 후 가볍게 물기를 제거한 모발 전체에 적당량을 마사지하듯 펴바르고 헹궈낸다. 5분 정도 방치하면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츠바키 오일과 츠바키 리프 에센스로 만들어 졌다.
르네휘떼르 콤플렉스 5
일시적으로 약해진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두피 밸런스 회복을 돕는다. 두피와 모발의 스트레스를 완화해 건강하게 가꿔준다. 샴푸 전 바른 뒤 마사지해 두피의 각질을 제거하고 샴푸를 사용하면 제품의 효과를 증진한다.
▶ 가볍게 내린 앞머리로 청순하게
여자에게 찰랑거리는 긴 생머리가 있다면 남자에게는 끝을 단정하게 정리한 앞머리가 있다.청순한 매력을 발산하는 이 헤어 스타일은 여자보다 예쁘다는 남자 배우들이 선보인 스타일이다. 넘긴 머리보다 손 대야 할 곳이 많은 이 헤어스타일은 앞머리를 내려 이마를 가리기 때문에 머리 끝이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모발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덥수룩하고 무거운 긴 머리를 차분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샴푸 단계에서 시작한다. 긴 머리 안쪽부터 깨끗하게 세정하고 부스스해 지지 않도록 영양을 공급한다. 머리가 길어지면 무게가 늘어 눌린 듯한 모양이 나오기 쉬운데 드라이 단계에서 머리 안쪽부터 자연스럽게 들어 올리듯 드라이한다.
아이론을 사용할 때는 머리 끝을 살짝 말아 주듯 연출해야 바깥쪽으로 뻗치지 않고 단정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머리를 직선으로 펴지 않도록 주의한다. 손끝에 픽싱 젤을 발라 머리 끝을 정리하고 부스스하게 들뜨지 않도록 액체형 스프레이로 마무리한다.
A24 호호바 티트리 샴푸, 오가닉 트리트먼트
유기농 티트리와 호호바 오일이 함유되 두피와 모근에 영양을 공급해 모발이 빠지는 것을 방지한다. 모발을 건강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과한 피지 분비를 조율해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도록 도움을 준다. 건조하고 가려운 두피에 수분을 공급한다.
올리브 오일을 함유한 트리트먼트는 보습기능이 있으며 천연 식물 추출물 사용으로 모발의 수분 증발을 예방해 촉촉하고 윤기 있게 유지한다.
아베다 맨 퓨어-포먼스 아로마스프레이
아베다 맨의 시그니처 아로마. 플라이 오일과 쿤제아, 시트러스, 스피아 민트, 베티버, 라벤더 블렌딩으로 상쾌한 느낌을 준다. 얼굴을 제외한 몸 전체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아베다 브릴리언트 미디움 홀드 헤어 스프레이
모발에 윤기를 더하고 습기로부터 스타일을 보호하는 중간 고정력의 헤어 스프레이다. 블랙티와 캐모마일, 칼렌둘라, 알로에 성분이 윤기를 더한다.
더 바디샵 윗 그래스 픽싱 젤
끈적이지 않게 모발에 윤기와 부드러움을 주는 젤. 개밀 성분이 모발에 영양분을 공급해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한다. 알로에 베라와 밀단백질이 모발을 진정시켜주고 수분과 윤기를 공급한다.
더 바디샵 티탱글링 콤
자작나무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뛰어나다. 젖은 모발에 사용해 모근에서 모발 끝까지 빗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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