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베이비 탄생, 왕위 계승 서열 3위 등극… '스케일이 다르네'

입력 2013-07-23 19:46  


[라이프팀] 로열 베이비 탄생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7월22일(현지시각) 영국 왕실은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고 밝혔다.

왕세손비는 예정보다 일주일 이상 지난 22일 오후 4시24분께 런던 세인트메리 병원에서 아들을 낳았으며, 하루 이틀 안정을 취한 뒤 퇴원할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두 사람의 아이는 케임브리지 왕자라는 칭호를 부여받았으며 개인 이름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윌리엄 왕세손은 결혼한 지 2년 3개월 만에 태어난 아들에 2주간 육아 휴가를 냈으며. 9월쯤 전역한 뒤엔 어린 시절을 보낸 켄싱턴 궁으로 들어가 아이와 함께 살 계획이다.

로열 베이비 탄생에 영국인들은 축하 파티를 벌이고 있으며, 출산을 앞둔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약 4천 5백억원 가량을 소비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로열 베이비 탄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어나 보니 왕족”, “로열 베이비 탄생, 진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구나”, “로열 베이비 탄생, 스케일이 다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는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와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에 이어 왕위 계승 서열 3위에 오르게 됐다. (사진출처: SBS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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