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민 기자] 디테일한 부분을 세심하게 신경 쓴 ‘터치 메이크업’이 각광받고 있다. 세심한 컬러 매치가 돋보이는 섀도우와 립그라데이션 등이 유행인 것.
터치 메이크업은 한 듯 안 한 듯한 가벼운 베이스 메이크업과 누디한 컬러 섀도우 등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추럴한 분위기와 섬세한 표현으로 인해 공식석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서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게다가 얇고 투명한 피부표현으로 바캉스 메이크업으로도 손색이 없다. TPO에 맞게 자유자재로 연출한 스타들의 터치 메이크업을 살펴봤다.
▶▶ 포인트는 ‘One’에 집중하라!
눈이나 립, 포인트는 한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아이메이크업을 강하게 연출하면 립컬러는 혈색만 살려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립에 포인트를 주면 스모키는 자제하는 것이 하나의 팁이다.
아이브로우는 헤어컬러와 색상을 맞추고 자연스럽게 컬러매치를 하려면 아이브로우 전용 마스카라를 사용하면 된다. 립은 안쪽부터 틴트를 사용해 톡톡 두드려듯이 발라주면 자연스러운 혈색을 표현할 수 있다. 여기에 립글로스로 마무리해 발색력과 지속력을 오래도록 유지하면 된다.
부드러운 눈매를 연출하고 싶다면 섀도우를 사용해 깊고 그윽한 음영을 만들어준다. 눈 밑과 눈동자 바로 윗부분은 하이라이터를 사용해 살짝 밝혀주면 눈동자가 더욱 맑고 크게 보이므로 참고하자.
▶▶ 베이스 메이크업은 최대한 가볍게!
터치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에 있다. 한 듯 안 한듯한 내추럴 스킨 컬러가 전체적인 세심한 터치와 맞물리며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것.
자신의 피부 본연의 글로우를 표현하고자 한다면 최근 출시된 CC크림을 사용해 가볍고 내추럴하게 표현하면 어떨까. 또한 커버력이 의심된다면 평소 사용하던 BB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1:1 비율로 섞어서 사용해도 좋다.
컬러크림으로 가볍게 베이스를 발라준 후 루스파우더를 사용해 유분기를 제거하는 느낌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여기에 하이라이터로 오목한 부분을 밝혀주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 스타들의 터치 메이크업 아이템을 찾아라!
01 토니모리 수분광채 쿨링쿠션
바르는 순간 피부에 수분 밀착돼 투명하면서도 타고난 듯 자연스러운 윤기가 흐르는 피부를 완성해준다. 모공을 매끄럽게 정돈해줘 매끈한 피부결을 연출할 수 있다.
02 메이크업 포에버 슈퍼 립글로즈
코팅막을 형성해 주는 울트라 롱 래스팅 립글로즈, 습기와 물에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아이템이다. 투명에 가까운 발색력이다.
03 바비브라운 쉬머 브릭 아이 팔레트
바다 깊은 곳의 10가지 빛나는 색감으로 그윽하고 매혹적인 눈가를 만들어준다. 매끄럽게 빛을 반사하는 섀도우는 눈에 즉각적으로 부드러운 펄감의 컬러를 부여한다.
04 나스 섀도우 팔레트 라이드 업 투더 문
은은한 크림 베이지 컬러로 눈 두덩이에 베이스를 해준 뒤 벨벳 코코아와 스모키 다크 브라운 컬러로 그라데이션을 줄 수 있다.
05 토니모리 백스테이지 젤아이라이너
틱소트레픽젤을 사용해 브러시로 터치할 때 슬리이딩감이 좋고 매끄럽게 도포되면서 강력하게 고정된다. 번짐이 없고 워터프루프의 필름막을 형성해 화장의 지속력을 높여준다.
(사진출처: 토니모리, 나스, 바비 브라운, 메이크업 포에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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