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선 기자] 박서준이 애교만점 사위로 거듭났다.
7월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 33회분에서는 점차 처가살이에 적응해가는 현태(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필녀(반효정)는 선을 보지 않는 몽규(김현중) 때문에 걱정인 심덕(최명길)을 위해 “박서방, 경험담 좀 얘기해봐”라고 말했고, 현태는 “전 선보는 거 싫다고 안 했어요. 결혼한 다음부터는 내 마음대로 살면 되니까. 전 그렇게 생각했어요”라고 답했다.
이에 광순(김지영)은 “사람은 어디서나 솔직해야 하는 거야. 그럼 밥은 안 굶어”라며 현태를 챙겼다. 기분이 좋아진 현태는 “난 이래서 우리 외할머니가 좋아요”라고 칭찬했고 덕분에 가족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마쳤다.
다음 날, 열심히 일하던 현태는 병달(김광규)로부터 행자(조은숙)의 말실수를 막으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바로 집으로 향했다. 행자는 병달의 걱정대로 은근히 심덕의 속을 뒤집었고 이를 경청하던 현태는 심덕의 편을 들며 행자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행자는 아직 초등학생인 자기 아들을 판사 만들 거라고 자랑했고, 현태는 “우리 엄마도 나 초등학교 때 생명공학 박사 만든다고 했어요. 초등학교 때야 다들 꿈이 야무진 거니까. 그러다 중학교 때 내 성적표를 보고 현실을 직시하게 됐죠”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토라진 행자는 다시 가게로 돌아갔고, 심덕은 “잘했어. 내 속이 다 시원하네. 우리 사위, 최고!”라고 추켜세웠다. 이후 현태는 아내 몽현(백진희)을 향해 “잘했지?”라며 애교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사랑받는 사위 현태의 활약상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8시45분 방송되는 MBC ‘금 나와라 뚝딱’에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금 나와라 뚝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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