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없이 몸매 가꾸는 ‘선식 식이요법’ 백서

입력 2013-09-26 16:47   수정 2013-09-26 16:47


[이슬기 기자] 휴가를 앞두고 스타들의 몸매관리법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검색창에 몸매관리 네 글자만 적어도 연예인 몸매관리법을 비롯해 수많은 정보들이 쏟아지는 시대다. 하지만 막상 이를 실천에 옮기는 이들은 많지 않다. 하루하루 바쁜 일상에 운동을 위해 쪼갤 시간도 부족한 탓이다.

이에 식습관 개선을 통해 굳이 시간을 내지 않아도 몸매를 관리할 수 있는 체중조절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살이 찌는 나쁜 습관은 지양하고 규칙적으로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함으로써 몸매를 가꾸는 것이다. 특히 선식의 경우 불규칙한 식습관을 개선해주는 효과도 있어 몸매관리를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큰 지지를 얻고 있다.

선식 몸매관리의 경우 무작정 시작하기 보다는 그 효과와 원리를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마 전 화제가 된 정준하의 선식 실패 후일담이 바로 선식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낳은 대표적인 사례다. 그렇다면 올바른 식이요법이란 어떤 것일까.


선식은 곡물이나 채소를 갈아 가루를 낸 뒤 볶거나 건조하는 등 화식(火食)한 음식을 총칭한다. 원래 불가(佛家)에서 머리를 맑게 하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먹던 음식이었으나 그 편리함과 효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물이나 우유에 타먹기만 하면 돼 시간에 쫓겨 끼니를 거르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최근에는 아기의 이유식으로도 각광을 받는 추세일 뿐 아니라 체중조절 식품으로도 인기다. 아침과 저녁을 선식만으로 먹는 습관을 들이면 위가 줄어 들면서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선식은 높은 영양가에 비해 칼로리가 적어 체중조절에 효과적이다. 공복감은 적고 포만감은 오래가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효과를 봤다고 해서 무턱대고 같은 종류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금물이다. 자신의 건강 상태와 체질 등을 파악해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기본이다.


지알엔(GRN)에서는 선식을 총 세 종류로 구분한다. 여러 곡물을 혼합한 ‘통알곡 한 끼’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검은콩 통알곡 한 끼’는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단호박 통알곡 한끼’는 단호박과 밤, 옥수수, 잣 속 베타카로틴이 체재순환을 돕고 체력을 보강해준다. 이처럼 각 제품의 특징과 영양분들을 파악해야 잘못된 선식을 선택을 방지할 수 있다.

선식은 간식이 아니라 식사대용이므로 식사 시간에 맞추어 복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매 끼니 규칙적으로 섭취해 포만감을 유지해줌으로써 다른 음식 섭취는 지양하도록 한다.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단 선식뿐만이 아니라 모든 몸매관리의 기본은 ‘지속과 유지’다. 일주일 복용 후 효과를 봤다고 그만두었다가는 체중유지에 실패하기 쉽다.

지알엔 관계자는 “한번에 마시기보다는 꼭꼭 씹는다는 느낌으로 여러 번에 걸쳐 천천히 섭취해주면 포만감이 더욱 높아진다. ‘통알곡 한 끼’에 함유된 플레이크 역시 이러한 원리에서 차용했다”며 “아침저녁으로 선식을 섭취하고 점심에는 간단하게 식사를 해주면 체중조절 효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bnt뉴스 DB, 지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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