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지쳤다면, 입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쿨섬머룩 주목!

입력 2013-08-07 10:18  


[윤희나 기자]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높은 습도에 불쾌지수까지 높아진 요즘, 시원한 섬머룩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거추장스러운 디자인보다는 심플한 디자인과 시원한 소재를 사용한 섬머룩은 커리어우먼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 또한 화이트, 옐로우 등 밝고 화사한 컬러감을 강조한 것도 섬머룩의 필수 조건이다.

스타들도 여름을 맞아 다양한 섬머 아이템으로 무더위를 날리고 있다. 최근 각종 행사장에 참석한 그들의 패션 속에서 섬머룩 스타일링팁을 엿보자.

▶ 하나로 OK 원피스


무더운 여음에 시원함을 더해줄 수 있는 아이템은 원피스다. 여성들이 여름에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으로 꼽힐 정도.

원피스는 하나의 아이템만으로도 격식을 갖춘 듯 세련되면서도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화이트 원피스는 여름철 패션피플의 베스트 아이템. 얼마 전 소녀시대 서현은 한 행사장에 레이스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시원해보이면서도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디자인으로 여성스러움을 발산한 것. 또한 김민정은 레드 원피스로 고혹적인 섬머룩을 완성했다. 별다른 디테일없이 소재와 실루엣만으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 시원한 배기팬츠


이번 시즌 트렌드로 떠오른 배기팬츠는 멋스러울 뿐만 아니라 시원함을 더해주는 여름철 베스트 아이템이다.

특히 화려한 프린트 배기팬츠는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캐주얼룩이나 시크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블랙, 화이트 컬러가 믹스된 배기팬츠는 베이직한 티셔츠와 매치했을 때 가장 스타일리시하다.

어깨에 셔링이 가미된 티셔츠는 여성미를 기본 티셔츠는 시크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볼드한 목걸이나 왕골모자, 선글라스를 더하면 심플하면서도 개성이 넘치는 섬머룩을 연출할 수 있다.

▶ 시원한 린넨소재


여름옷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시원한 린넨소재다. 뻣뻣한 질감과 통풍성이 뛰어난 린넨은 여름철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데 제격이다.

자연스러운 구김이 더 멋스러운 느낌을 주는 린넨은 원피스, 셔츠,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할 수 있다. 여성들이 가장 애용하는 아이템은 원피스와 셔츠. 특히 원피스는 커리어우먼들의 쿨비즈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박시하고 루즈한 핏의 셔츠는 도심뿐만 아니라 바캉스룩으로도 적합하다. 짧은 데님 팬츠에 린넨 셔츠를 더하면 내추럴하면서도 감각적인 휴양지룩이 완성된다. 또한 롱원피스에 린넨 셔츠를 레이어드한 스타일도 복고풍 느낌을 내며 스타일을 업시킬 수 있다.
(사진출처: 오가게(매그제이, 드레시, 클릭앤퍼니, 로맨틱팩토리, 에이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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