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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루머 해명, 스타킹·교복 마니아? "하필 히어로 의상 옆에…"

입력 2013-08-08 11:06  


[김민선 기자] 김현중 루머 해명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월6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는 ‘세기의 라이벌 커플’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이정현과 김현중, 전 아나운서 김성경과 김현욱이 함께했다.

이날 ‘풍문으로 들었소’ 코너에서 김현중은 스타킹을 좋아하고 일본 가게에서 여자 교복을 구입하다 발각됐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이에 김성경은 “나는 김현중 씨가 이해된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고, MC 신동엽은 “이렇게 김현중 씨의 이미지를 굳히는 거냐”며 농담을 던졌다. 이후 김성경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면 아쉬울 게 없다. 그래서 물건에 집착할 수도 있다”고 말했고, 당황한 김현중은 “뉴스 톤으로 말해서 내가 정말 그런 사람이 된 것 같다. 얼굴에 모자이크를 해야 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현중은 “일본에 신기한 물건을 파는 매장이 있다”며 “슈퍼 히어로들을 좋아하는데 그곳에 히어로 의상이 한가득 있어 구경하러 갔다. 그런데 하필 옆에 경찰복, 간호사복, 스타킹, 채찍 이런 게 전시돼 있었다. 그래서 우연히 보고 있었는데 팬분들과 딱 마주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팬분들이 반갑게 인사를 하려고 하다가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고는 이상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봤다. 변명하면 더 오해를 살까 봐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중 루머 해명에 네티즌들은 “진짜 억울했을 듯”, “김현중 루머 해명 보니까 상황이 딱 오해받을만했네”, “김현중 루머 해명, 속 시원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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