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피한 백옥(白玉)피부 스타

입력 2013-08-12 09:03  


[박윤진 기자] 타는 듯한 자외선이 눈 깜짝할 사이에 피부를 검붉게 만들어 버린다.

긴 장마가 끝난 뒤 작렬하는 여름 무더위와 강한 자외선은 몸도 피부도 지치게 한다. 방심한 사이 피부는 새까맣게 타 버렸고 군데군데 얼굴 곳곳을 뒤덮은 각질 때문에 피부 톤도 칙칙하고 화장도 잘 먹지 않는다.

예로부터 백옥의 하얗고 매끄러운 피부는 미인이 갖추어야 할 필수 조건으로 여겨져 왔다. 젊고 생기 넘쳐 보이며 단아하고 깨끗한 인상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여성들의 로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효주, 소녀시대 윤아, 정시아까지 최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창백하리만큼 하얀 피부로 대중의 시선을 모았다. 구릿빛 피부 일색인 요즘. 이들처럼 하얗고 싶다면 주목하자. 

● 선크림-선미스트를 습관화


뽀얀 백옥 피부의 여배우들이라 해서 자외선 관리를 간과하지는 않을 터. 건강하고 아름다운 백옥 피부의 시작은 선케어에 있다.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은 자외선차단제를 필수아이템으로 챙기는 것이다.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지수인 PA는 PA++, PA+++ 정도가 적당하며 자외선 B를 차단하는 SPF는 30이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타일난다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자외선차단제 타입을 선택할 수도 있다. 메이크업 시에는 기초 스킨케어 후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 크림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얇게 여러 번 발라주는 것이 좋다. 야외에서 덧바르기가 번거롭다면 스프레이 타입의 제품을 2~3시간 마다 가볍게 뿌려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 칙칙할 땐 퍼플 메이크업 베이스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는 것으로 피부가 밝게 정돈되기 때문에 파운데이션의 사용량도 줄고 얇게 완성시킬 수 있다. 또한 자외선 등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작용도 있다. 얼굴색이 얼룩덜룩할 때에는 붉은 기를 없애기 위해 옐로 계통의 컨트롤 컬러를 바르고 칙칙함이 눈에 띌 때에는 핑크나 퍼플 계열을 바르면 된다.

퍼플 베이스가 블루밍 효과를 부여하여 피부 톤을 화사하게 가꿔준다. 스타일난다 쓰리컨셉아이즈의 SKIN TONE CONTROL PRIMER는 MILD PEACH, ICE VANILLA, PURE VIOLET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PURE VIOLET는 어둡고 칙칙해 보이는 피부 톤을 밝고 화사하게 보정해 준다. 또한 유수분 조절 기능이 첨가 되어 메이크업을 오래 유시시킨다. 선크림 다음 단계에서 브러시나 스펀지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펴 바른 후 밀착시켜 주면 된다.  

● 홈 클리닉, 널싱크림&미스트


이미 까맣게 탄 피부라고 해서 그대로 놔둔 다면 큰일이다. 여름철 땡볕더위는 피부 탄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널싱크림은 밤타입의 고보습 광크림으로 아르간 오일, 올리브 오일, 야자씨드버터가 윤기와 촉촉한 보습막을 형성한다. 수분감과 영양을 동시에 부여해 자외선으로 건조해진 피부상태를 회복시킨다.

기초케어만으로 스킨케어를 끝낸다는 것은 편견이다. ENERGY MIST는 수용성 겔을 이용한 젤리 제형이 특징. 지친피부에 생기를 주는 에너지 부스팅 젤리 미스트로 스킨케어의 마지막, 2~3시간 간격으로 뿌려주어 빠른 수분 공급을 가능케 한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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