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YG 떠나 씨제스와 전속계약 체결… 전폭적인 지원 '약속'

입력 2013-08-12 16:02  


[김민선 기자] 배우 강혜정이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8월12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올드보이’와 ‘웰컴 투 동막골’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파 여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강혜정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뒤 “충무로 대표 여배우인 만큼 앞으로 좋은 연기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혜정은 1998년 방송된 SBS 인기드라마 ‘은실이’로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고, 이후 영화 ‘올드보이’ ‘웰컴 투 동막골’ ‘연애의 목적’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01년 영화데뷔작 ‘나비’로 제5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뒤 제24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제43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 제4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여우조연상, 제26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빛나는 이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씨제스는 “강혜정은 보석 같은 연기파 여배우다. 적극적인 연기 활동을 펼치고자 한 이번 행보가 영화계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강혜정의 새 둥지가 된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설경구, 이정재, 박성웅, 송지효, 박유환과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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