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싱' 해외 촬영 스틸컷 공개, 라이벌 맞아? 서인국-이종석 '훈훈'

입력 2013-08-13 15:03  


[김민선 기자] 영화 ‘노브레싱’(감독 조용선)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노브레싱’은 한국영화 최초로 수영이란 소재를 통해 국가대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치열한 우정과 뜨거운 열정을 담아낸 청춘 스포츠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이번 영화에는 2013년 가장 핫한 남자 배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대세남 서인국과 이종석이 함께해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영화 촬영팀은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필리핀 다바오에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해당 촬영분에는 극중 국가대표 선발을 두고 라이벌 관계인 원일(서인국)과 우상(이종석)의 감정선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는 해외 전지훈련 장면이 담겼으며, 이에 제작진은 사전에 적합한 장소를 찾는데 무척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두 남자의 고뇌를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외롭게 무언가를 고민하고 있는 서인국의 모습과 넓게 펼쳐진 수영장을 배경으로 어딘가를 주시하고 있는 이종석의 모습에서 ‘노브레싱’이 품고 있는 무한한 힘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노브레싱’ 해외 로케이션 촬영은 필리핀 관광청과 필리핀 항공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이 진행된 다바오는 필리핀의 진주로 불리며 연중 온화한 온도를 자랑해 최적의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이처럼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서인국, 이종석의 훈훈함이 전해지는 촬영 현장 사진이 공식적으로 최초 공개되자 예비 관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브레싱’은 ‘호흡을 멈추고 물살을 가르는 영법’을 일컫는 수영 전문용어로, ‘7번방의 선물’ ‘파파로티’ 등 모든 장르에서 유수의 흥행작을 배출해 온 유영아 작가가 참여한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하며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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