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지 기자] 드라마 주군의 태양으로 돌아온 공효진, 그녀가 사랑하는 메이크업 룩 모아보기.공효진이 돌아왔다. 늘 개성 있는 패션센스를 선보이는 그녀, 메이크업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인 그녀는 일상에서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평소 그녀가 즐겨 하는 화장법에 주목하자.
공효진은 매력적인 눈매를 살리는 은은한 세미 스모키가 잘 어울린다. 눈두덩에 미세한 펄이 들어간 섀도우를 사용하거나 브라운 섀도우로 가늘고 날렵하게 라인을 그린다. 또는 언더라인을 꽉 채워 그리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선보이기도. 짙은 눈 화장을 시도할 경우 누드 톤의 립스틱을 매치한다.
고원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할 때 눈두덩이 부어 보이지 않도록 색상 선택에 주의한다. 아이 메이크업은 음영이 들어가는 부위에 따라 눈매가 달라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공효진은 오렌지 딥 레드, 베이비 핑크까지 다양한 색의 립스틱을 자유자재로 활용한다. 모노톤 의상을 입을 때 입술에 색을 입히는 것이 유일한 컬러 포인트, 립스틱을 활용해 안색이 환해 보이는 효과를 낸다.
입술만 강조하는 포인트 메이크업은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핑크, 오렌지 블러셔로 피부를 생기 있게 표현하면 발랄한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다. 피부 톤과 유사한 색의 립스틱을 바를 때는 입술 각질을 제거하고 립 밥으로 영양을 공급한다. 화려한 컬러를 바를 때는 입술 전용 프라이머나 컨실러로 입술색을 한 톤 낮춘 뒤 립스틱을 발라주면 선명한 색감을 즐길 수 있다.
고원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공효진은 립 포인트 메이크업 모두 잘 어울리는 편이다. 새로운 스타일에 거부감 없어 다양하게 시도하는 것을 즐긴다. 립스틱을 사용할 때 입술 산을 살리지 않고 라인을 부드럽게 그려주면 인상이 부드러워 보인다”고 메이크업 비결을 전했다.
시사회처럼 캐주얼 한 행사에 참석할 때는 화장을 하지 않은 듯 가벼운 메이크업을 선호한다. 두꺼운 피부 화장이 필요 없는 빛나는 피부를 갖고 있는 것. 선크림만으로 빛나는 피부, 여자라면 누구나 탐내는 것이 아닐까. 화장을 하지 않아도 괜찮은 공효진의 피부가 메이크업의 비결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왈 “시사회 등 가벼운 행사에는 의상이나 헤어, 메이크업이 과하면 보는 이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의상에 맞게 메이크업을 결정하고 선글라스를 쓸 경우 아이 메이크업은 최소화하고 피부에 중점을 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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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bnt 뉴스 photo DB/ 도움말: 고원 메이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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