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수입 공개, 병원 밖까지 줄 선 환자들… "무지 벌었다"

입력 2013-08-20 19:04  


[김민선 기자] 함익병 수입 공개에 네티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8월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성유리는 함익병에게 “한참 잘 벌 때는 한 달에 집 한 채 가격을 벌었다고 하더라”라며 은근히 수입을 물었고, 그는 “처음 개업한 후 2~3년간 나 혼자 피부과 미용시장을 독점했다. 환자가 병원 밖에 줄을 선적도 있었다”는 말로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함익병은 매출 관련 질문에 “무지 벌었다”며 “일요일에도 일했다. 나가면 돈 버는데 왜 안 하겠느냐. 그땐 노는 것보다 돈 버는 게 훨씬 재밌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일요일에 나가면 100만원 정도를 벌었다. 100만원씩 1년에 50주면 5000만원이다. 10년~15년간 그렇게 벌면 6~7억원 정도가 된다”고 설명한 뒤 “적어도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건 동료 피부과 의사보다 그만큼은 더 벌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함익병 수입 공개에 네티즌들은 “부럽다”, “함익병 수입 공개해서 보니 진짜 열심히 벌었네”, “함익병 수입 공개? 그만큼 고생했겠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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