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 vs 조윤희, 핫핑크 원피스로 ‘업 타운걸’ 느낌 물씬

입력 2013-08-22 19:56  


[이세인 기자]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조윤희와 톱모델 이영진은 핑크의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같은 원피스를 선택해 거들의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이영진은 F/W 2013 서울패션위크에서 셀러브리티로 참석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큰 키에 여전한 비율을 자랑하며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가 한눈에 들어와 카메라 프레시 세례를 받았다.

이영진은 핑크 원피스로 페미닌한 레이디 라이크룩을 연출했다. 스트랩에 리본 장식이 미니멀한 디자인의 원피스에 강한 포인트가 됐다. 또한 깨끗하게 빛나는 화이트 컬러 토드백을 들어 페미닌한 요소를 강조했다.

조윤희는 이영진과 같은 핑크 원피스를 조금 더 산뜻하고 가볍게 소화했다. 별다른 액세서리나 포인트 없이 핫핑크 컬러로 사랑스러움을 만끽하는 모습이다. 이들의 원피스는 디자이너 김재현의 2013 S/S 컬렉션이다.

클래식 프렌치룩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디자이너 김재현의 ‘쟈뎅 드 슈에뜨’는 정교하고 시크한 여성의 룩에 재미있는 록적인 터치를 가미한 브랜드다. 그의 디자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업타운 걸을 연상시키는 핫핑크 원피스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매력적인 컬러, 밑단을 플레어 스커트로 처리해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루킹에 집중한 듯하다.

모델 이영진과 조윤희 모두 여성스럽고 우아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이영진은 레이디 라이크룩으로 조윤희는 좀 더 웨어러블하고 러블리하게 소화해 우열을 가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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