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이태란-김정태-심이영, 한자리에 모여 신경전 '살벌'

입력 2013-08-24 19:38  


[오민혜 기자] 배우 이태란-김정태-심이영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함께 모이면서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인다.
 
8월25일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는 선거유세를 마친 강태진(김정태)이 남미라(심이영)의 갤러리로 돌아오던 중 미리 도착해있던 홍혜정(이태란)과 마주치게 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는 혜정과 당황한 표정의 태진이 서로 응시하고 있는 가운데, 미라가 매서운 눈빛으로 두 사람을 지켜보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심이영은 "이제 점점 미라가 태란에게 접근한 의도와 목적들이 드러나면서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단순히 목적을 위한 미라의 감정 해소가 아닌, 혜정에게 접근한 동기와 이유에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이제 본격적으로 혜정과 정태, 미라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다"며 "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비밀과 반전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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