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뷰티 트렌드] 뱀파이어의 도발적인 유혹

입력 2013-09-02 14:31   수정 2013-09-02 14:30


[박진진 기자/사진 정영란 기자] 어둠에 취한다. 아찔하고 치명적인, 마치 마약같은. 

뱀파이어의 검은 눈동자와 붉은 입술이 유혹한다. 새빨간 피를 갈구하는 애절함과 도발적인 표정은 거부할 수 없다. 얼굴에 비친 선명한 컬러와 그윽한 눈빛, 농염한 자태가 나를 끌어당긴다. 

단순한 다크 메이크업이 아니다. 짙고 검은 눈매, 새빨간 피보다 어두운 버건디 입술에 고독함이 서려있다. 한쪽으로 흘린 웨이브 헤어로 낭만까지 접목시켰다.

■ 실키한 피부, 유혹의 스모키 메이크업


스모키 메이크업은 실크같이 매끄러운 피부 위에 올렸을 때 그 빛이 도드라진다. 선명한 블랙 아이라인에 그레이 톤의 은은한 펄이 함께한다면 그 결과는 기대 이상. 얼굴에 있는 선을 최대한 살리되 자연스러운 느낌을 잃지 않는다면, 뱀파이어의 아름다운 눈빛에 흠뻑 빠질 수 밖에 없다. 

>> HOW TO SKIN
1. 가벼운 질감의 파운데이션으로 피부를 완벽하고 실키하게 표현한다.
2. 루스 파우더로 글로우하지만 보송보송하게 마무리한다.
3. 브러쉬로 얼굴 외곽을 터치해 윤곽을 잡아준다.

>> HOW TO EYES
1. 아이브로우는 블랙를 메인으로 진하게 표현한다. 앞쪽에 브라운을 살짝 블랜딩해 강하지만 우아하게 표현한다.
2. 새틴 그레이 블루를 눈매에 따라 눈두덩 전체에 바른다. 이 때 삼각형 형태로 그라데이션 해준다.
3. 퍼플 섀도우를 이용해 눈꼬리 외곽을 또렷하게 잡아준다.
4. 워터프루프 블랙 아이라이너로 직선 형태를 유지하면서 삼각형 형태로 눈 보다 3/1정도 길게 빼 라인을 그린다.
5. 언더라인을 눈매 전체에 꽉 채워주듯 그려주고 새틴 그레이 블루 섀도우로 모양을 잡아준다. 

■ 도발적인 버건디 입술


체리, 플럼 등 농익은 과일이 입술에 물든다. 가을과 딱 맞아 떨어지는 버건디 컬러에 시선이 집중된다. 정열적인 레드의 우아하고 고귀한 변신이라 말하고 싶다. 살짝 번진 입술에서 퍼져나오는 치명적인 매력은 마치, 저 깊숙한 곳에 숨겨놓은 자주빛 영롱한 진주를 발견한 것과 같다. 

>> HOW TO LIP
1. 루즈 아르마니 레이싱 퍼플로 입술 전체에 베이스를 깔아준다.
2. 립 마에스트로 다크 벨벳을 입술 중앙 쪽부터 두드리듯 넓게 펴 발라준다.
3. 입술에 깊이감을 주기 위해 플래쉬라커 미드나잇 흑요석 컬러와 적절히 블랜딩 시켜 매끄럽게 마무리해준다.

ARTIST's HOT POINT!
화보 참여 아티스트가 전하는 에센셜 팁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이지만 마치 나비가 날아가듯 유혹적이고 우아한 눈매를 표현했다. 트렌드 컬러인 버건디 퍼플로 입술을 채워 치명적인 매력을 한층 더 높였다. _조르지오 아르마니 신일호 

굵은 웨이브로 파도가 물결치듯 웅장한 헤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가로 섹션으로 웨이브를 말아 풍성한 웨이브를 연출한 것. 버건디 립과 어우러져 촌스러움은 사라지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_라뷰티코아 서일라

모델: 주희정(케이플러스)
메이크업: 조르지오 아르마니 내셔널 페이스 디자이너 신일호
헤어: 라뷰티코아 도산점 헤어 디자이너 서일라
의상: 아장프로보카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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