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160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약

 만도는 160여 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 품질문제 창구를 일원화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만도는 최근 강원 원주시 한라대학교에서 신사현 부회장과 성일모 수석사장 등 만도 임직원과 160여개 협력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 만도는 협약식에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바람직한 계약체결, 협력업체 선정 등록운영, 하도급거래 내부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용, 서면발급 및 보존 등 4대 가이드라인 준수를 다짐했다. 또한 협력사와 신뢰관계 구축을 위해 중복감사를 지양하고, 협력사 민원창구를 개설하는 한편, 품질문제 창구도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어 분기별로 협력사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협력사 제안제도를 운영해 협력사로부터 업무개선 아이디어를 수시로 접수해 적용한다. 아울러 만도의 출연·출자로 조성한 300억원의 상생자금과 1천억원의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협력사에 대한 자금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 협력사들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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