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2013 WRC 'ADAC 랠리 도이치랜드' 우승

입력 2013-08-27 17:55   수정 2013-08-27 17:55


 토탈 아부다비 월드랠리팀이 독일에서 열린 'ADAC 랠리 도이치랜드'에서 시트로엥 프리미엄 해치백 DS3로 우승했다. 27일 시트로엥에 따르면 팀 드라이버 대니 소르도(30, 스페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시트로엥팀은 독일 랠리에서만 11년 연속 챔피언 타이틀을 가져가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 25일(현지 시간)까지 4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총 16개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소르도는 총 길이 371.86㎞를 3시간15분19초4의 기록으로 2위 팀을 53초 앞섰다. 그는 마지막 4㎞를 남겨두고 2위인 티에리 누빌과 타이 기록을 세우는 등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 우승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소르도는 월드랠리챔피언십시리즈 첫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시트로엥팀의 또 다른 드라이버 미코 히르보넨은 3시17분55초5로 3위에 올랐다.






 한편, 다음 경기는 9월12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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