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공식 사과, 선물 전용 계좌 논란에 "방법과 단어선택이…"

입력 2013-08-28 13:06  


[윤혜영 기자] 크레용팝 공식 사과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5인조 걸그룹 크레용팝이 기부를 위해 선물 전용 계좌를 개설할 것이란 소식을 전해 논란이 제기되자 크레용팝 측이 8월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황현창 대표는 "미국 다녀온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다"면서 "선물 공지와 관련해 표현의 미숙함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고가 명품 선물 때문에 멤버들이 부담감을 느끼고 경제력이 부족한 학생 팬에게 위화감이 될 수 있고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었다"며 "그 해결책으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기부'의 방식을 택했는데, 그 방법과 단어 선택에 있어 신중치 못했던 것 같다. '고가의 선물'이 아닌 '감당하기 어려운 선물'이라는 모호한 표현을 써서 이 또한 팬 분들의 오해와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다"고 사과했다.

이어 "향후 회사나 멤버들 판단에 부담되는 고가의 선물은 정중히 사양하도록 하겠다. 기부 이야기가 무산되기 보다는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정정했다.

크레용팝 공식 사과에 네티즌들은 "크레용팝 공식 사과,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다", "크레용팝 공식 사과, 누구 아이디어였을까?", "크레용팝 구설수에 너무 자주 오르내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크레용팝의 소속사는 "고가의 선물 대신 선물계좌를 개설해 입금을 받는 금액으로 기부를 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이를 철회했다. (사진: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bnt시스루] 돌아온 핫젝갓알지, 변한 것은 견고해진 이들의 우정뿐
▶ [bnt시스루]'오로라공주' 이해할 수 없는 전소민, '와요'에 움직인건…
▶ [인터뷰] 남규리 "빵과 우유로 대신한 식사, 오히려 행복했다"
▶ [인터뷰] 세이 예스, 제2의 씨엔블루? "비교 자체가 영광이죠" ①
▶ [인터뷰] 유쾌한 다섯 남자, '매력 터지는' 세이 예스를 들여다보다 ②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