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 타고 온 ‘가죽’의 귀환!

입력 2013-08-28 15:00  


[이세인 기자]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스타들의 패션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여름 시즌에 쉽게 볼 수 있었던 미니멀한 기장의 아이템들은 이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것.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레더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엿볼 수 있었다. 패션피플이라면 능수능란한 응용력으로 사계절 내내 레더 믹스매치를 통해 재미를 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여름 시즌에 이용하기엔 더위를 각오하고 매치해야한다는 사실.

간절기 아이템으로 레더 소재를 활용한 스타들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껴보자. 그와 더불어 가을의 문턱에서 센스 있는 연출이 가능한 레더 아이템의 활용 방법 또한 알아보자.

▸▸▸ 가죽 팬츠: ‘센 언니’, ‘반항아의 상징’→‘트렌드 세터의 상징’


가죽 소재의 팬츠에 대한 고정관념은 1970년대 락앤롤을 즐기던 미국의 젊은이들로부터 시작됐다. 반항적 이미지, 사회에 대한 비판을 일삼는 젊은이들의 패션에는 레더 팬츠가 있었다. 하지만 보테가 베네타 등 런웨이에서는 디자이너의 영감을 받아 레더 소재가 다양한 무드로 활용되고 있다.

센 언니의 상징이였던 레더팬츠를 잘 이용하면 트렌드 세터의 상징으로 역전할 수 있다. 패셔니스타 고준희, 포미닛의 허가윤은 계절감을 읽은 레더팬츠를 입고 등장해 트렌드세터의 애티튜드가 뼈 속 깊이 베어 있는 듯 했다.

고준희는 레더 팬츠와 레터링 화이트 슬리브리스에 무심하게 청재킷을 들었다. 여기에 포인트는 샤넬 미니 숄더백으로 페미닌한 요소를 트위스트했다. 허가윤은 블랙 언더웨어가 은은하게 비치는 화이트 블라우스에 레더 팬츠, 단절 없이 이어지는 블랙 앵클로 단아하면서도 시크하게 믹스매치해 레더 팬츠의 센스있는 스타일링 방법을 보여줬다.

▸▸▸ 다양한 가죽 아이템: ‘락시크’→‘큐트’, ‘보이시’


“가죽을 활용한 패션 아이템은 락시크적이다?” 어떤 아이템을 어떻게 코디네이션 했느냐에 따라 다양한 무드로 변신이 가능하다.

구하라는 레더 소재의 오버롤과 루즈한 블랙 티셔츠, 앵클 스트랩 샌들로 포토월에 섰다. 짧지 않은 기장의 심플한 오버롤은 별다른 디테일 없이 심플한 디자인으로 앙증맞고 귀여운 느낌을 준다.

포미닛의 전지윤은 깔끔한 레더 소재 크루넥 상의를 입어 단정한 느낌을 연출했다. 여기에 깔끔한 기본 화이트 쇼츠를 매치해 단정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브레이슬릿이나 블랙 앵클로 시크한 요소를 가미했다. 그녀의 짧은 길이의 헤어와 어울어져 보이시한 느낌을 자아낸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막바지 노출패션, 스타들 “느낌 아니까~”
▶2013 F/W 핫 트렌드 ‘타탄 체크’
▶“맨 스타일의 정석!” 훈남 ★의 잇아이템은?
▶샤이니 공항패션 “꽃거지와 패피는 한 끗 차이!”
▶“지금부터 가을까지 쭉~” 똑똑한 스타일링법!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