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배우 김용건이 연기 인생 46년 만에 헤어스타일 변신에 나선다.
8월30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대부’ 김용건이 새로 들어가는 드라마 콘셉트에 맞춰 변신을 위해 지인의 헤어숍을 찾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그동안 항상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해온 그는 변신에 앞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그럼에도 베컴의 사진 등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사진으로 담아오는 섬세함과 철두철미함을 잊지 않아 함께한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해당 헤어숍 원장과 3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는 김용건은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들을 나눴고, 이후 우연히 중견 여배우 박정수와 마주쳐 오랜만에 친목을 도모하기도 했다.
헤어스타일을 바꾼 김용건은 근처에 살고 있는 임하룡을 불러 도산공원 데이트를 즐겼고, 두 사람은 단골 카페를 찾아 떡볶이에 팥빙수를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용건의 헤어스타일 변신은 30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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