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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승용점유율 지난 8월 최저로 떨어져

입력 2013-09-03 08:15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8월 국내 승용시장 점유율이 올 들어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분파업 등의 여파가 실제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고개를 들고 있다.
 3일 국내 완성차 5사의 8월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기아차는 승용 점유율이 32.9%로 변동이 없는 반면 현대차는 지난 8월 승용 점유율이 34.9%로 떨어져 올 들어 가장 저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양사의 점유율도 67.8%로 올해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양사는 국내 시장에서 70.2%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후 2월 69.6%로 잠시 주춤했지만 3월부터 71% 내외를 꾸준히 유지,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다 지난 7월 휴가철 영향으로 69.8%로 소폭 줄어든 뒤 8월에는 부분파업 등의 영향을 받아 67.8%로 추락했다. 양사의 지난 7월 승용차 판매량이 8만3,000대 가량이었음을 감안하면 1만대 이상 밀린 셈이다. 

 이처럼 점유율 하락의 이유는 물론 파업 영향이 손꼽힌다. 최근 불거지는 품질 논란의 영향도 배제할 수 없지만 기아차 점유율 변동이 없다는 점에서 품질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시 말해 현대차 수요가 기아차로 일부 이동한 만큼 외부에서 점유율 하락의 이유를 찾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휴가철 특수 상황과 파업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지만 같은 조건이 모든 완성차회사에 동일 적용된 만큼 현대차만의 점유율 하락은 주목할 대목이라는 주장도 적지 않다. 자동차칼럼니스트 서정민 씨는 "양사의 1-8월 점유율이 여전히 70%가 넘는다 해도 8월 승용 점유율 낙폭은 꽤 큰 편"이라며 "파업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견고했던 양사의 점유율 하락이 시작된 것인지 이달(9월) 판매량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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