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도시의 매력을 담다” 손정완, 2014 S/S 뉴욕 컬렉션 개최

입력 2013-09-03 11:06  


[송은지 기자] 페미닌하고 우아한 감성의 대표 디자이너 손정완이 9월7일 뉴욕 링컨센터에서 2014 S/S 컬렉션을 개최한다.

이번 손정완 컬렉션은 비밀스러운 낯선 도시 모로코에서 마주한 이방인 서울라이트와 뉴요커를 모티브로 한다. 이정표도 지도도 소용없는 미로와 같은 골목길을 헤매는 이방인만의 특권을 누리며 오랜 추억 빛바랜 골목 사이를 거닐다 그 길에서 마주하게 되는 소중한 가치에 대한 모습들을 이번 컬렉션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로 유명한 도시 ‘카사블랑카’, 치명적인 매력의 도시 ‘마라케시’, 상처받은 영혼들이 치유받는 도시 ‘에사우이라’, 현지인도 헤매는 미로의 도시 ‘페스’ 등 각각 도시가 지닌 화려한 색감을 모로칸풍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듯한 몽환적인 매력을 표현한다.

이번 컬렉션의 특징은 분필같이 하얀 초키 화이트와 강렬한 햇빛이 내리쬐는 사하라 사막의 모래를 연상시키는 컬러로 무장한 형형색색 화려한 타일들의 기하학적인 패턴. 오뛰 꾸뜨르적인 수작업과 밑단을 처리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기법으로 다소 투박하지만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이 깃들어져 있는 네오지오적 디자인을 이번 컬렉션에서 과감하게 선보인다.

한편 디자이너 손정완은 2011 F/W시즌부터 뉴욕 컬렉션에 첫 진출해 이번 시즌으로 6번째 컬렉션을 진행한다. 그동안 뉴욕 패션 시장에서 한류 패션의 주역으로 확고한 기반을 다져온 디자이너 손정완의 이번 2014 S/S컬렉션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느낌 아니까 한가지만 택하겠어요~” 가을 아이템 완전 정복
▶독특한 男아이돌 의상 “느낌 아니까~ 입어 볼게요!”
▶사랑이 깊어질수록 고민은 커진다! 현명한 ‘커플링’ 찾기
▶수트의 규칙 “나도 소지섭-조인성이 될 수 있다?!”
▶‘주군의 태양’ 주군처럼 연출하는 가장 쉬운 방법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