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대본 리딩, 박신혜-이민호-김우빈 한 자리에 '최강 라인업'

입력 2013-09-05 16:22  


[오민혜 기자] '상속자들' 대본 리딩 현장 모습이 화제다.

9월5일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제작진 측은 출연 배우 이민호, 박신혜, 강민혁, 크리스탈, 김우빈, 김지원, 최진혁, 임주은, 박형식 등의 열기로 가득한 첫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5일 탄현 SBS 제작센터 드라마 연습실에서 진행된 첫 대본 연습에는 출연 배우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드라마의 출발을 알렸다. 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대본 연습이 진행됐지만, 배우들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대본에 몰입해 실제로 연기하는 듯 생생하게 대본을 읽어가며 '상속자들'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현장에는 김은숙 작가와 강신효 PD가 참석해 섬세한 디렉션으로 배우들과 첫 호흡을 맞췄다. 대본리딩이 끝난 후 배우들과 직접 캐릭터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출연진에 대한 신뢰감을 표시하며 함께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상속자들'의 구성지고 탄탄한 대본이 배우들을 비롯해 참석했던 제작진들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처음으로 함께 모여 호흡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표현력과 감정 전달로 완벽한 호흡을 보여줘 역시 대한민국 최강 배우들답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벌써 '상속자들'이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더욱 최고의 작품을 만들고자 연습에 임하고 있는 배우들의 열정이 확연히 드러났다. 이들이 새롭게 선보일 고품격 청춘 로맨틱 코미디 '상속자들'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상속자들 대본 리딩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속자들 대본 리딩, 출연 배우들 비주얼 대박" "기대되는 드라마 중 하나" "상속자들 대본 리딩, 김은숙 작가의 명품 드라마를 볼 수 있다니 설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상속자들 대본 리딩' 사진제공: 화앤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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