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오는 27~29일 서울 가나아트센터에서 '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엔드'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예술이나 영화, 음악 등 청년들이 관심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올해는 예술을 주제로 기아 브랜드와 어울리는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 향후에는 매번 다른 주제로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전시물은 기아차의 속성을 '자동차 등 이동수단'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홍콩 출신 피규어 아티스트 마이클 라우, 캐나다 출신 모션 아트 디자이너 줄리앙 발레, 영화감독이자 비주얼 아티스트 빠키가 제작했다. 첫 날 오프닝 파티를 시작으로 둘쨋날은 마이클 라우 등 주요 예술가 3명과 칸영화제 단편부문 황금종려상 수상자 문병곤 감독을 만난다. 마지막 날에는 대학생 '영 크리에이터'를 주인공으로 한 무대를 펼친다.
27~28일 행사는 초청장을 받아야 입장할 수 있다. 초청장은 오는 15일까지 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엔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surpriseweekend)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회사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 17일 문자로 초청장을 발송한다.
기아차는 "이번 행사는 개성이 뚜렷한 대학생과 20대 청년들이 주말을 ‘서프라이즈’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개성을 담아 특별히 기획했다"며 "많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문화 콘텐츠와 함께 기아 브랜드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8월 '영 크리에터스' 선발 앱을 통해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접수했다. 평가를 거쳐 선발한 영 크리에터스 2명에게는 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엔드에서 본인만의 별도 전시기회와 2박3일 홍콩 아트트립 패키지를 제공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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